산으로가는길

   
   
 
 

백두대간5구간

무령고개-영취산-깃대봉-육십령

★일시:1999.4.9
★교통 및 참가인원:36명(백호산악회)
★날씨:비

★산행코스
무령고개(05:23)-영취산(05:39)-덕운봉(06:15)-억새밭안부(샘)(06:35)-조식(06:55~07:25)-송전탑(08:10)-깃대봉(08:30~08:47)-육십령(09:37)      === 도상거리: 10km,  총 소요시간: 4시간 10분 ===

※참고사항:백두대간 제5구간을 일찍 마침으로 여유시간을 이용해 마이산오름 

★GUIDE

05:23 어스름한 새벽 랜턴불에 의지해 무령고개를 출발하여 영취산까지의 가파른 오르막을 오른다. 일기예보에서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다고 했건만 다행히도 비는 내리지 않고 있다.

05:39 출발부터 스피드를 올려 숨이 턱에 닿을 즈음 영취산에 도착. 4구간때 이 길을 내려 오면서 올라올 생각을 하니 막막할 것만 같았건만 막상 오르막에 붙고 보니 약 16分 정도 소요되었다. 영취산에서 북쪽으로 완연하게 난 대간길을 따르니 서서히 날이 밝아 오면서 동쪽 하늘에 동이 터 온다. 영취산에서 약 15分 정도 지나니 왼쪽으로 산사태가 난 지역이 있고 곧이어 바로 자그마한 갈대밭 안부가 나타난다.

06:15 덕운봉을 통과하여 억새밭 안부로 발길을 재촉한다. 억새밭 안부를 지나면서부터는 한 길 이상되는 조릿대 숲을 헤쳐 나가야 한다.

06:55 977봉에 이르기 전 조식. 식사가 끝나갈 무렵에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07:25 서둘러 베낭을 꾸려 다시 출발.

07:37 977봉 도착. 식사 후 곧바로 오르막을 가쁘게 올라선 탓인지 속이 영 거북하다. 제법 내리는 부슬비를 맞으며 계속 발길을 재촉한다.

07:47 완경사 억새밭 능선을 오르내리다 보니 멋진 전망대바위가 나타난다. 서쪽 아래로 오동저수지가 내려다 보이고 그 옆으로 논개 생가터도 보인다.

08:05 민령이라 이름지어진 작은 안부에 이른다. 민령은 고갯길에서는 보기 힘든 자갈이 조금 깔려있다.

08:10 민령을 지나 얼마 되지 않아 송전탑이 나타난다. 앞으로 뾰족하게 솟은 깃대봉 정상을 향해 길은 계속 오르막으로 이어진다.

08:30 헬기장을 지나 곧장 나가면 깃대봉 정상이다. 저 멀리 육십령 도로 건너로는 남덕유의 모습이 완연하다. 가랑비는 계속 부슬부슬 내리고 있지만 시계는 좋은 편이다.

08:47 정상에서 상봉식과 기념촬영 후 다시 출발. 깃대봉정상을 지나 잠시 능선은 북쪽으로 이어지다가 북동쪽으로 방향이 꺽이면서 경사가 급한 내리막으로 이어진다. 내리막이 다시 완만해 질쯤 오른쪽으로 작은 샘이 하나 있다.

09:30 육십령 도로와 가까와 지면서 잘 다듬어진 무덤 4기가 나타나고 이어서 2기의 무덤이 또 있다.

09:33 휴게소가 있는 육십령에 도착. 육십령고개의 유래를 잠시 살펴보면 안의 감영에서 이 고개까지가 육십 리이고, 장수 감영에서도 육십리라 해서 붙여진 이름이고, 두 번째로 이 고개를 넘기 위해서는 크고 작은 육십개의 고개를 넘어야 한다는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가장 그럴 듯한 이야기로는 옛날에 이 고개에는 산적들이 많아서 함부로 넘나들지 못 했는데 고개를 넘기 위해서는 육십명의 장정이 모여서 넘어야 했다는데서 유래되었다 한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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