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으로가는길

   
   
 
 

충북 단양군 단성면 가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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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락산 최고의 조망을 자랑하는 신선봉 - 뒤로 보이는 것이 도락산 정상
도락산(964m)은 월악산국립공원과 소백산국립공원에 인접해 있으며, 현재 일부가 월악산 국립공원 범위 내에 포함되어 있다. 서쪽으로 상·중·하선암과 북쪽으로 사인암이 인접해 있어 단양팔경 관광을 겸한 산행지로 제격이며 주변경관이 좋고 암릉을 오르내리는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도락산은 사계절 어느 때이고 인기있는 산이다. 도락산이란 이름은 '깨달음을 얻는데는 나름대로 길이 있어야 하고 거기에는 또한 즐거움이 뒤따라야 한다'는 뜻에서 우암 송시열 선생이 이름을 붙였다고 전해지며, 도락산에서 전망이 제일 좋은 신선봉의 작은 바위 연못에는 숫처녀가 물을 퍼내면 금방 소나기가 쏟아져 다시 물을 채운다는 바위연못이 있다. 이곳에 서면 황정산, 수리봉, 작성산(황장산), 문수봉, 용두산 등이 펼쳐 보인다.
도락산 산행은 경관이 빼어나며 암릉을 오르내리는 재미도 있지만 초심자들에게는 결코 만만한 코스가 아니므로 조심스런 산행을 하여야 한다. 정상까지 이어지는 아기자기한 암릉길은 설악 공룡능선의 축소판같아 산행의 묘미를 더해주며 바위틈 사이에 솟은 청송은 암벽과 어우러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능선에는 신성봉, 채운봉, 검봉, 형봉 등의 암봉이 성벽 같이 둘려 있다.


 



1.상선암-제봉-신선봉-도락산-채운봉-큰선바위-상선암 (6.3km)



*경부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단양IC→ 단양방향 5번 국도 2km 진행→ 단양교에서 좌회전→충주방향 36번 국도로 2.1km 진행→ 중방리에서 점촌 방향 59번 국도로 좌회전→ 8.1km→ 가산교→ 2.8km→ 상선암
 


 

상선암-제봉-신선봉-도락산-채운봉-큰선바위-상선암

*언제: 2007.3.11 (옅은 눈발)

*산행상세
상선암휴게소(상금교)-(7분)-상선암-(25분)-첫봉우리-(30분)-제봉-(30분)-형봉-(5분)-신선봉-(13분)-도락산-(15분)-채운봉,형봉3거리-(15분)-채운봉-(15분)-흔들바위(검봉아래)-(20분)-큰선바위-(8분)-작은선바위-(4분)-철다리-(10분)-상선암입구3거리(서울슈퍼)-(4분)-상금교
=== 이정표거리: 6.2km, 순보행: 3시간 20분, 총소요: 4시간 40분 ===


▼상선암에서 제봉 오름길의 암릉으로는 곳곳에 분재같은 소나무들이 자라고 있다.

'깨달음을 얻는데는 나름대로 길이 있어야 하고 거기에는 또한 즐거움이 뒤따라야 한다'는 뜻에서 우암 송시열 선생이 이름을 붙였다고 전해지는 도락산.

오랫만에 빵태를 대동하고 시내산악회에 얹혀 도락산을 찾다.







*산행기록

10:32 상선암휴게소 앞 상금교에서 산행출발
단양천(삼선구곡)을 건너는 상금교 지나면 레스토랑인 <아뜨리에> 옆을 지나 오른다. 길 오른편으로는 상선암 주차장을 만드는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10:37 시멘트 길을 계속 따라 오르면 서울슈퍼 앞에서 현위치를 알리는 안내판이 있다.(이정표: ←제봉 1.3km, →채운봉 2.4km) 오른쪽은 채운봉을 향하는 길로 하산하게 될 길이다. 왼쪽 제봉방향으로 진행

10:40 상선암, 대웅전 하나를 제외하면 절집이라기 보단 일반 여염집에 가깝다.
암자 앞마당을 지나 우측 나무계단길 초입으로 걸린 시그널을 따라 들어감
상선암을 지나 30m쯤 나서면 길 왼편으로 옹색하게 서 있는 <용화전>을 지난다.
등산로 초입은 그리 가파르지 않은 참나무 숲길이다. 10분 정도 오르면 첫 번째 이정표가 나온다. <해발 420m, 상선암 0.5km, 도락산 3.2km> 이정표를 지나면서부터 길은 본격적으로 가팔라진다

11:13 계속되는 암릉 오르막을 따라 쇠줄과 철계단 올라 첫 봉우리 도착
암릉 오르는 도중 우측 건너로 선바위와 채운봉을 볼 수 있음
첫 봉에서 잠시 평탄한 능선이 200m 쯤 이어지다가 다시 가파른 길이 시작된다.
아직 잔설이 깔려 있는 길이라 미끄럽다. 길은 능선을 살짝 빗기면서 골짜기 사이에 놓여진 통나무계단을 따른다.
50여m 이어진 이 계단을 오르면 다시 능선으로 쇠줄이 연결된 가파른 바윗길이 나타난다.

11:42 소나무와 암릉이 멋지게 조화 이룬 두 번째 봉우리 도착

11:45 제봉(817m)도착. (이정표: 도락산 1.5km, 신선봉 1.1km, 상선암 1.3km)
제봉 올라서기 직전으로 봉우리 올라서지 않고 신선봉으로 연결되는 우회로가 있다. 제봉은 3거리를 이루고 있는 곳으로 우측 아래로 꺽어 내려야 신선봉 방면이다. 왼쪽 북동쪽으로 나 있는 지릉은 가산리쪽으로 연결되는 길이지만 초입에 <등산로아님> 팻말이 붙어 있다.

12:13 형봉(915m). 고인돌 모양의 바윗돌이 있다.

12:15 형봉 내려서면 채운봉과 신선봉으로 갈리는 삼거리 갈래길이다.(이정표: 채운봉 0.3km, 도락산 0.6km, 제봉 0.8km)
여기서 직진하여 신선봉, 도락산을 올라보고 다시 이곳 갈림길까지 와야 한다.
신선봉까지는 5분, 도락산까지는 20분 정도가 소요됨.

12:20~12:25 신선봉
신선봉은 넓직한 마당바위로 조망이 끝내주는 곳이다. 문수봉(1,161.5m)과 대미산(1,115m)으로 이어지는 월악산 국립공원의 주능선이 시원스럽게 보인다. 북서쪽으로 멀리 소백산이 아득하고 59번 국도를 사이에 두고 선 용두산(994.4m)과 그 아래 높은 분지에 터를 잡은 안산마을이 그림 같다.
신선봉 암반 위에는 가뭄이 들어도 마르지 않는 신기한 바위연못이 있는데, 이 연못은 숫처녀가 물을 퍼내면 금방 소나기가 쏟아져 다시 물을 채운다는 전설이 있다. 3월 임에도 불구하고 차가운 날씨는 바위연못을 꽁꽁 얼려 놓았다.
바로 아래로 고려의 마지막 왕인 공민왕이 이성계에게 쫓겨 평민으로 가장해 머물렀다는 궁터골이 가깝게 보인다.

12:28 내궁기 마을 갈림길(이정표: 내궁기 1.4km, 도락산 0.3km, 상선암 2.5km)
신선봉 지나면 우측 아래로 내궁기 마을로 내려서는 갈림길이 있다.

12:39~13:07 도락산 정상(964.4m) 정상표식과 돌무더기 있음
정상부는 숲에 가려 조망이 터지지 않는다. 정상에서 직진하는 길은 빗재, 방곡리방면이고, 왼편(북동)은 광덕사 방면 갈림길이다. 도락산에서 점심 식사 후 출발

13:31 신선봉을 거쳐 채운봉 갈림길이 있던 3거리까지 되돌아 옴

13:47 채운봉(865m) 소나무와 낙타등처럼 생긴 바위가 눈길을 끔
채운봉을 지나면 암릉 내림길로 철계단과 쇠줄지역을 따라 내린다. 전망이 좋은 곳이다.

14:07 난간 팬스 옆으로 있는 흔들바위 지남. 암반을 이루고 있는 곳이라 쉬어가기 좋은 곳.
흔들바위 올라서는 도중 다른 산행팀의 아주머니 한 분께서 추락사고 발생으로 119 구조대가 도착하여 임시구호 작업 후 헬기를 기다리고 있다. 옅은 눈발 날리기 시작.

14:12 흔들바위를 올라서면 검봉으로 추정되는 봉우리를 우측으로 우회하여 내려섬.
눈발은 굵어지기 시작하고 급경사 내림길을 얼어 붙어 빙판을 이룸.
빵태는 못간다! 배째라... 아이젠 착용 후 간신히 빙판길 통과

14:30 돌탑이 서 있는 반석지대 지남. 부상자 구조를 위해 헬기가 떴으나 본격적으로 내리기 시작하는 눈으로 인해 구조자 위치를 파악하지 못하고 머리 위만 뱅뱅

14:40 범바위.
날카로운 바위 윗면으로 고사목 처연, 바위 아래쪽으로 큼직하게 서 있는 선바위 보임. 우측 나무계단길 따라 내림

14:43 선바위. 나무계단길 내려오면 높이 약 15m 가량의 선바위 나타남. 주위로 쉼터 있음

14:54 작은선바위, 바위 옆면은 대패로 밀은 듯 평평

14:58 계류 건너는 작은 다리 지나 이정표(상선암: 0.5km). 흰눈이 펑펑 내리자 빵태도 나도 동심으로...
다리 건넌 후 경운기길 수준의 넓어진 길을 따라 나서면 밭뚝지대로 이어짐.

15:05 호우경보장치가 있는 시멘트길 도착.
이후 계속되는 시멘트 길을 따라 팬션지역을 지나 상가단지로 내려 섬

15:08~15:14 서울슈퍼 앞 삼거리. 계류가 에서 신발에 묻은 흙 털다.

15:18 출발지, 도로변의 상선암 휴게소 앞

채운봉에서 한 차례 떨어진 후 오름길에서 만나게 되는 흔들바위. 뒤로 보이는 것이 검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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