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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산행:1997.3.17
*참가:12名(김종옥,김영일,김성곤부부,옥창호부부,정재민부부,이순달부부,최병선)
*교통:승용차(대구-남부-가창)
시내버스 이용可(동부정류장~파동行;10번, 남부정류장~이서,풍각行;0번)
*산행코스:원정마을 주차(10:55) -외딴집(서기바위,수리덤바위
중간)(11:10) -원티골경유 -859봉 -정상(12:40~13:40) -북능선 -북동지릉
-무덤&도로(15:10) -주암산수양관 -911지방도로(주암산수양관 이정표)(15:23)
*GUIDE
몇일 궂은비만 오더니 잔뜩 찌푸린 하늘이다.
일행은 대구 시내를 벗어나 가창에 이르렀다. 냉천 자연농원을 지나
얼마 안가서 가창중학교, 초등학교를 지나면서 작은 다리가 나타난다.
이 다리를 건너기 직전 우측 샛길로 접어들어야 한다. 입구에는 "아가다
사슴농장"이라는 이정표가 있다.
시멘트길을 따라 원정마을에 이르면 길이 두 갈래로 갈라지고 정면은
원티골을 따라 "내주마을"로 이어지고 주암산 산행은 우측길로
접어들어야 한다. 적당한 곳에 차를 주차시키고 북서쪽을 바라보면 주암산
정상이 보이고 등산로 좌,우로는 서기바위와 수리덤바위가 이정표 역할을
하고 있다.
거의 서쪽으로 이어지는
산판길을 따라 올라가면 아늑한 위치에 외딴집 한 채가 있고 그럴듯하게
지어져 있다. 집 오른쪽 길로 계속 올라가면 길이 희미해지고 중간중간
끊어졌다, 이어졌다를 연속하게 된다. 정상적인 등산로는 외딴집을 지난
지점에서 우측능선을 치고 오르도록 되어있는데 Point를 지나친 것같다.
어쨋든 왼쪽에 작은 계류(원티골)를 끼고 거의 1시간 정도 올라서면
가파른 사면이 앞을 가로막고 여기서 희미하지만 좌,우로 트래바스된
길을 만나게 된다. 이 지점이 바로 주암산 남쪽아래이다.
여기서 우측은 주암산으로 바로 이어진 것으로 추측된다. 일단 왼쪽
길을 취하여 최정산으로 이어지는 길로 가면 산굽이를 도는 지점부터
건너편에 886봉과 최정산 정상의 시설물이 보인다. 여기서 사면을 잠시
치고 오르면 주능선 길을 만나게 되고 등산로는 859봉을 우회하여 주암산으로
연결되어 있다.
이후 완연한 능선길을
따라가면 주암산 정상이고 정상은 온통 바위로 이루어져 있다.(일명
배바위) 약 8부능선 부터는 때늦은 눈으로 인해 설화가 장관을 이루고
발길을 붙잡는다.
주암산 정상에는 일단의 무리들이 "할렐루야"를 외치며 추위
속에서 비닐을 덮어쓰고 기도에 열중이다. 아마도 주암산 정상 일대가
그들의 기도처인 모양이다. 하산시 알았지만 山 아래 냉천리에 "주암산수양관"(기독교)이
있었다. 정상 바로 아래에서 점심식사후 다시 출발. 하산은 북쪽능선이다.
정상에서 잠시 내려오면
나무판에 이정표를 그려놓은 곳이 있다. 또 잠시 내려오면 갈림길이
나타나고 좌측은 사자굴을 지나 냉천자연원으로, 우측계곡으로 떨어지는
길은 냉천리 성전(수양관)이라고 표시되어 있다.
우리는 정면 능선길을 택했다. 길을 막아놓은 나무를 치우고 작은 봉우리
하나를 지났다. 등산로는 좌우로 묶어놓은 비닐실이 낡고 바래어 귀신처럼
휘날리고 있다. 능선은 얼마 안가서 희미해지고 온통 잡목으로 이루어진
길을 헤쳐 나가야 한다.
전망이 트이는 곳곳에서는 좌측의 냉천유원지와 우측의 수양관이 빤히
내려다 보인다. 거의 북동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타고 내려오게되면
길은 계속 끊어졌다, 다시 희미한 길이 나타나기의 연속이었다. 거의
1시간30분 만에 수양관 앞 시멘트 길과 만나게 되고 이 지점에 무덤
4기가 있다.
이후 시멘트길을 따라 10分 정도 내려오면 대구~청도間 911번 지방도로에
닿게 된다. 이 도로에는 동부정류장~파동(10번), 남부정류장~이서,풍각行(0번
버스) 시내버스가 운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