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으로가는길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지도보기:1.영남알프스  2.간월, 신불, 영축산 3.간월공룡~신불공룡 4.낙동정맥(배내고개~영축산)


◀간월재 뒤로 올려다 보이는 간월산

영남지방에 해발 1000m가 넘는 고헌산, 가지산, 운문산, 재약산,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 등의 준봉이 산군을 이루며 솟아 있는데 이 산군을 유럽의 알프스와 풍광이 버금간다는 뜻에서 영남알프스라하고 영남 산악인들에게는 천혜의 등산대상이 되고 있는 곳이다.
간월산(肝月山1083m)은 북쪽에 가지산을 두고 서쪽으로 재약산을 바라보며 남쪽으로 신불산과 맞닿아 있으며 간월산의 간(肝)은 "곰"등과 함께 우리민족이 써오던 신성하다는 뜻을 가진 말로서 월(月)은 넓은 평온을 뜻하는 말로 주변에는 널찍한 억새밭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울산지명사에는 왕봉재에서 긴등고개 사이의 해발1083m 의 고봉을 말하는 것으로 이는 상북 화천에서 배내에 걸쳐있다라고 지리적 위치를 명시하고 있다.
여기서 왕봉재라함은 지금의 간월고개이고 긴등고개는 간월산에서 배내고개까지를 두고하는 말인것 같다. 간월산은 또다른 이름으로 단조봉 또는 왕봉이라 부르기도 하나 이는 신불산을 일컫는 것으로, 잘못 알려진 것이라 한다.
주변으로 홍류폭포 등의 절경을 거느리고 있으며 최근 자연휴양림이 조성돼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 이 간월산에서 발원해 언양 쪽으로 흐르는 시냇물 작괘천은 각양각색의 바위들 사이로 옥류가 굽이치는 아름다움의 절경이다. 간월산과 신불산. 기슭의 등억온천은 게르마늄 함량이 높아 피부병과 무좀에 특효가 있고 당뇨와 고혈압, 신경통 등에도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간월산장-간월공룡-간월산-신불산-신불공룡-홍류폭포-간월산장
2.배내고개-간월산-신불산-영축산-지경고개(☜낙동정맥)
 



*승용차:
☞배내고개기점:경부고속도로 서울산 IC를 빠져 나와 우회전하면 언양시내이고 이곳에서 500m 가면 24번 국도와 이어지는 사거리가  나온다. 여기서 좌회전하여 석남사를 알리는 이정표를 따라간다. → 석남사방향으로 10km 가서 석남사입구 지나 밀양가는 국도(24번)인 석남터널 오르는 길을 5분 정도 따르다가 배내골 감림길(자연휴양림 이정표 있음)에서 좌회전하여 올라서게 되는 고개마루가 배내고개로 좌측은 배내봉, 간월산 우측은 능동산, 재약산의 기점이 된다.
→ 배내고개에서 양산방면으로 약 1.4km 내려선 지점에서 왼편 <신불산휴양림>을 알리는 이정표를 따라 7km 정도 산길을 달리면 간월재 아래 임도에 이르게 되고 여기서 주차 후 간월재를 올라 신불산을 쉽게 오를 수 있다.
☞등억리 간월산장기점:경부고속도로 서울산 IC를 빠져 나와 좌회전하여 양산 방면 국도를 따라 잠시 내려오면 우측으로 작천정, 홍류폭포 이정표가 나타나고 좌측에 계류를 끼고 잠시 달리면 등억리 온천지구를 지나 간월산장 주차장이다.
(포항-경주-(고속도로)-언양-홍류산장: 77km)

*대중교통:
☞언양↔배내골방면:언양터미널 후문 승강장에서 배내고개 경유 배내골까지 1일 3회운행
*배차시간:(06:20 10:00 16:30) 배내고개까지는 40분, 배내골까지는 1시간소요, *대우여객 전화:052-264-2525
☞언양↔등억온천:언양터미널 후문 승강장에서 323번 노선버스 이용 (약 30분 소요)
*배차시간:( 07:10, 08:15, 09:10, 10:10, 11:10, 12:30, 14:50, 15:50, 16:50, 18:30, 19:50) *대우여객 전화:052-264-2525
☞언양↔석남사: [언양 시외버스 터미널 T.052-262-1007]에서 운행하는 노선버스 이용
*언양 ↔석남사: 07;00, 07:25, 07:45, 08:15, 08:45, 09:25, 10;05, 10:45, 11:15, 11:45, 12:15, 12:55, 13:45, 14:15, 14;45, 15:15, 15:55, 16:45, 17:15, 17:45, 18:15, 18:55
*석남사주차장↔언양: 07:25, 07:50, 08:20, 08:50, 09:20, 09:50, 10:40, 11:20, 11:50, 12:20, 12;50, 13:30, 14:20, 14:50,
15:20, 15:50, 16:40, 17:20, 17;50, 18:40
☞영남알프스방면 노선버스 안내(*참고사이트:영남알프스 http://www.mtkorea.net)
 


 

간월산장-간월공룡-신불공룡-홍류폭포

*일시:2005.5.1(포산사 9명-산바라기, 불새, 저녁놀, 구절초, 산나리, 하늘아래, 청봉, 산용호)
*오전에는 짙은 안개, 오후에는 맑음
*산행상세
간월산장-(25분)-임도-(1시간 10분)-주능선 돌탑(헬기장)-(15분)-간월산-(17분)-간월재-(40분)-신불산-(1시간 10분)-계류-(16분)-홍류폭포-(15분)-간월산장  === 총소요시간: 7시간, 순보행: 4시간 30분===

간월공룡 오르는 길은 홍류폭포 가는 길과 마찬가지로 간월산장에서 시작된다. 주차장을 올라서면 큼직한 간판을 걸고 있는 간월산장으로 동동주를 비롯한 먹거리를 파는 매점이다.
산장 앞으로 난 큰 길을 따라 오르면 홍류폭포로 가게 되고 간월공룡을 타기 위해선 산장 담벼락을 오른쪽으로 끼고 돌아 나타나는 계류를 건너야 한다. 계류를 건너 200m 거리, 5분 정도 숲길을 따라 오르면 다시 갈림길이다. 왼쪽은 계류를 따라 간월재로 향하는 길이고, 여기서는 오른쪽으로 꺽어 들어 능선을 향해 올라 붙는다.
제법 팍팍한 오름길을 5분 정도 올라서면 지능선마루에 올라서게 되고 다시 5분 후 왼편으로 홍류폭포가 빤히 건너다 보이는 공터에 이르게 된다. 이제부터는 갈림길이 없으므로  곧장 능선을 따라 오르게 된다.

▼간월공룡릉 아래로 등억리 온천지구일대가 내려다 보인다.
공터에서 10분 가량 가파르게 올라서면 산굽이를 돌아가는 임도에 올라서게 되는데 이 임도는 간월재와 간월자연휴양림을 연결하는 길이다. 곧장 임도를 가로 질러 정면의 계속되는 능선을 따라 15분 가량 올라서면 건너편으로 배내봉쪽이 건너다 보이는 바위전망대에 이른다.
여기서 5분만 더 올라서면 간월공룡의 바위암릉이 시작되는 약 15m의 직벽바위를 로프에 의지해 올라야 한다. 이제부터 제법 험난한 간월공룡이 시작되는 셈이다. 공룡의 등날은 거칠다.
때론 바위를 직등하고, 대론 우회하여 30여분 올라서면 "고 김두석추모비"가 있는 암봉으로 저 앞으로 간월산을 비롯해 간월재 일대와 구불구불한 임도가 한 눈에 들어오는 멋진 조망터로 여기서 잠시 공룡의 등줄기를 굽어보며 한 숨 돌리기에 적한한 곳이다. 이후 간월공룡이 끝나는 간월산 주능선에 붙기까지는 15분이 더 소요된다.

간월산~신불산 주능선이 맞닿는 곳으로 한우리산악회 창립20주년 기념표석이 있는 큼직한 돌탑에 이르게 되고 바로 윗편으로 용도폐기된 헬기장이다. 간월산까지는 완만한 능선을 올라 15분 가량 발품을 더 팔아야 하고 간월산에서 간월재까지는 다시 쉬엄쉬엄 내려서서 20분 정도가 소요되었다.
간월재까지는 차량통행이 가능하여 휴일이면 가족 나들이 객들이 이곳 간월재까지 차량을 이용해 올라오게 되므로 늘 혼잡을 이루는 곳이다. 간월재에서 왼편 등억리 홍류폭포쪽으로 내려설 수도 있고 2~3분 거리에 샘터가 있어 식수를 구할 수도 있다. 오른쪽 임도로 내려서는 길을 따르게 되면 죽림굴~신불산휴양림~파래소폭포를 거쳐 배내골로 향하게 된다. 간월재는 현재 훼손방지를 위해 목재데크가 설치되어 있다.

간월재에서 신불산까지는 꾸준한 오르막으로 약 30~40분 정도가 소요되고 긴 오르막은 은근히 사람을 지치게 한다.
계절이 계절인 만큼 등산로 주변으로는 노란색 양지꽃이며, 각시붓꽃, 노랑, 하양, 보라색의 제비꽃이 앞다투어 피어 산객의 눈을 즐겁게 한다. 또한 철늦게 핀 진분홍 진달래가 무리지어 있어 발걸음이 더디기만 하다.
간월재에서 꾸역꾸역 30분 정도 올라서면 파래소폭포 갈림길로 3거리를 이룬 능선분기점으로 의자가 마련된 쉼터에 이른다. 여기서 오른쪽 능선은 이른 바 신불서릉으로 파래소폭포를 거쳐 신불산자연휴양림이 있는 이천리 배내골로 내려서게 된다. 이 삼거리에서 신불산까지는 왼쪽 수평에 가까운 능선을 이어 7~8분 이면 당도한다.

커다란 돌탑이 있는 신불산 정상부에서 남쪽으로 영축산~시살등을 잇는 능선은 언제 보아도 품세가 좋아 보인다. 동쪽 아래로는 이른 바 신불릿지라고도 부르는 신불공룡이 하얀 등날을 세워 그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신불공룡으로 내려서려면 정상부에서 약 30~40m 아래에 있는 신불산 표석에서 영축산으로 이어지는 주능선을 버리고 왼쪽으로 내려선다. 신불공룡은 약 1km 정도 이어지는 암릉구간으로 탄탄한 철옹성처럼 뻗어 내린 암릉미가 뛰어나고 신불공룡의 유명세에 걸맞게 아찔한 고도감과 함께 암릉 타는 재미가 쏠쏠한 구간이다.
대부분의 위험구간은 우회로가 있어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고 아찔한 칼바위를 내려서면 홍류폭포 갈림길이 되고 정상에서 대략 1시간 정도 소요된다. 홍류폭 갈림길에서 왼편으로 내려서면 급한 내리막 끝으로 홍류폭포를 만날 수 있고 계속되는 능선을 따르면 제2 신불공룡릉을 타고 자수정 동굴나라까지 길을 이을 수 있다.

▼신불산에서 내려다 본 신불공룡릉
우리 일행은 대부분이 이 길을 몇 번씩 지나쳤다는 이유로 공룡릉을 끝까지 잇지 않고 공룡의 등줄기 중간부분쯤에서 왼쪽 아래 지릉을 타고 곧장 홍류폭포 상단계곡으로 내려서기로 한다. 이 길은 영남알프스의 골수 산꾼들만 간혹 이용하는 길로 신불공룡릉의 번잡함과는 비교되는 뜸한 길이다.
정상에서 신불공룡을 타고 30분쯤 내려와 큼직한 암봉 하나를 내려서기 직전 왼쪽을 유심히 살피면 족적이 희미한 급한 내리막 갈림길을 찾을 수 있다. 왼편 아래로 몇 발자국만 내려서면 길은 뚜렷해지고 줄창 내리꽂는 산죽밭이 이어지는 길로 간간이 얼룩무늬 전투복을 입은 노각나무도 눈에 띈다. 40분 가량 급한 내리막을 굴러 떨어지면 홍류폭포 상단계류로 내려서게 된다.

계류를 만나는 곳에서 물길을 건넌 후 계곡을 오른쪽으로 끼고 내려서게 되는데 홍류폭포까지는 20분 남짓 소요되고 계곡이 협곡성이라 물길을 멀찌감치 두고 왼편 사면으로 난 길을 따르게 된다. 홍류폭포로 내려서기 직전으로 이정표가 세워진 갈림길을 만나게 되고 오른쪽으로 꺽어 계류쪽으로 향하는 길을 따라 2분 가량 내려서면 홍류폭포에 이른다. 이 갈림길에서 곧장 직진하게 되면 홍류폭포를 거치지 않고 간월산장으로 이어진다.
30m 정도의 높이에서 떨어지며 물보라를 흩뿌리는 폭포는 한여름 그저 바라 보기만 해도 더위가 식을 것이다. 폭포 왼쪽 신불공룡릉으로 오르는 초입으로는 바위틈에서 나오는 샘터도 있다. 폭포를 내려서면 먹거리를 파는 간이 매점이 있고 이후로는 넓직한 대로 수준의 길이 주차장까지 이어지고 홍류폭포에서 간월산장까지는 대략 15분 정도의 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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