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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룡산(觀龍山) 739M

-경남 창녕군 창녕읍, 고암면-

화왕산 정상에서 바라본 관룡산과 고원 지대를 연상케 하는 주능선

큰 그림보기☆개요:태백 산맥이 영남 알프스를 이루기 직전에 일부 지맥이 경산 달성쪽으로 빠지면서 최정산(915m), 비슬산(1084m)을 솟구치며 여력으로 그 아래 화왕산과 관룡산을 빚어 놓았다. 구마 고속도로가 생긴 이후로 부곡온천이 각광을 받으면서 갑자기 등산인의 발길이 잦아지게 된 산이라 할 수 있다. 산은 비록 높지 않으나 이웃한 화왕산과 더불어 아름다운 산세를 이루고 능선 가득히 억새로 뒤덮인 광경은 마치 고원을 연상케 하며 그 품에 안기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한다.
특히 봄철에는 산 전체가 진달래꽃으로 덮여 절로 탄성이 나온다. 옥천리에서 정상일대를 보면 오른쪽 암릉이 날카로운 공룡의 지느러미를 연상케 하며 구불 구불 이어져 나가 장관이다.

*관룡사:신라 진평왕 5년(583) 중법 국사가 창건하고 원효대사가 한때 화엄경을 설법한 수도장이기도 하며 보물 제 146호인 약사전과 대웅전(보물 제 212 호)등이 조선 초기의 건축미를 자랑한다. 절 윗쪽으로 신라때 창건된 청룡암이 있고, 서쪽의 용선대 위에 석가여래좌상(보물 제 295호)이 조성되어 있다.

 

♣ 1차 산행;1989.6.5~6.6

*참가:1名
*교통:포항-동대구-서대구-창녕

==교통편(1989년 기준)==
*서대구→창녕(창녕→서대구) 07:00~21:00까지 30분 간격 운행(요금:750원)
*창녕→옥천리(06:40, 09:20, 11:20, 13:30, 15:30, 17:20(버스:280원  택시:5000원)
*창녕→화왕산入口까지는 시내버스 수시 운행

*코스:옥천리 버스종점(1:20분)→관룡사(40분)→청룡암(20분)→안부(10분)→관룡산(40분)→화왕산성(20분)→화왕산(1시간)→도성암(1시간)→창녕시외버스
(소요시간:5시간30분)

*GUIDE

창녕읍에서 1박후 돌아 올 때 창녕읍쪽의 교통이 좋은 관계를 고려하여 옥천리 관룡사入口까지 택시 이용.

관룡사 입구에서 아침식사.
관룡사 입구에서 계류 왼쪽으로 난 소로를 따라 약30分 정도 오르면 고색 창연한 관룡사가 나타나며 절 오른쪽으로 난 오름길을 계속 올라가면 청룡암으로 오르는 길이 나타나며 도중에 옹달샘도 있다.
화왕산 4Km란 이정표의 방향대로 오른쪽 길로 오르면 안부에 이른다. 여기서 왼쪽(서쪽)으로 약 10분 정도 오르면 관룡산 정상이다.

정상에는 아무 표시도 없고 헬기장만 있을 뿐이다. 북서쪽으로는 화왕산 정상과 연릉이 마치 고원지대를 연상케 한다. 청룡암 위쪽 안부에서 보면 오른쪽(동)에 관룡산 정상부의 높이와 비슷한 봉우리가 있다. 지도만 보고 오른다면 관룡산 정상으로 착각하기 쉽다.

안부에서 오른쪽의 아기자기한 암릉을 계속 올라 동쪽으로 나간다면 삼각산쪽으로 이어진다. 또한 암릉 아래쪽에는 길이 약 20여m 정도의 자연 동굴이 있어 이색적이다.
관룡산 정상에서 북서쪽으로 조금 내려오면 평탄한 길이 이어지고 마차가 다닐 수 있는 정도의 길이 나 있다.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남계곡을 향하면 곧 바로 옥천리에 이르며 방향을 서쪽으로 틀어 고원 지대를 계속 오르면 얼마 되지 않아 화왕산성에 이르고 화왕산 정상도 손에 잡힐듯 하다.
화왕산 정상 역시 아무 표시도 없고 화왕산성 일대를 내려다 보는 맛은 장관이다. 하산은 남쪽으로 약간 내려와 화왕산성 반대쪽으로 난 서쪽 계곡 길을 곧장 내려오면 도성암을 거쳐 창녕읍에 이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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