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으로가는길

   
   
 
 

대구시 동구,경산시,영천시,신녕,군위
☞지도보기

▼팔공산 양진암 전경
팔공산 양진암전경개요
:경북산악운동의 요람이자 대구의 진산이기도한 팔공산은 부악(父岳),공산(公山),동수산(桐藪山)이라 불리기도 했는데 동국여지승람에는 [공산은 팔공산이라고도 한다. 신라때는 부악이라 불렀으며 중악에 비겨 이를 본따 중사(中祀)를 지내기도 했다]고 적고 있다. 신라 오악의 하나로 산이 갖는 명예로운 이름말은 다 간직했다. 봉황이 나래를 펴 하늘에 오르는 모습이라는 그 속에 계곡과 능선이 어울려 묘묘하게 흐르고 봉우리의 암벽은 기암으로 솟아 있다. 멀리서 바라보는 산과 들어가서 보는 산이 다르다는 말도 이 산을 두고 하는 말이다. 산 아래 동서남북으로 돌아가며 동화사, 은혜사, 파계사, 석굴암등 유서 깊은 사찰이 들어앉아 있고 곳곳에 많은 문화재를 간직하고 있기도 하다.
대구,영천일대의 소위 영남분지를 이루고 그 북쪽을 병풍처럼 막아서 둘러싸고 있다. 대구에서 북동쪽으로 22km 남짓한 곳에 위치하고 시내버스등 교통편이 좋아 인파가 끊이지 않는다. 암산인 관계로 겨울에는 암릉에 빙판이 져 위험하다. 또 정상일대는 출입제한에다 사진촬영 금지가 된 통제구역이므로 동봉(1155m)으로 만족해야 된다.
주말이면 대구시민이 많이 찾고 교통편이 좋아 여러 코스로 개발된 상태고 안내표지판이 많이 붙어있어 길 잃을 염려는 없지만 비슷비슷한 암봉과 능선이 많아 착각하기 쉽다.

동화사 통일약사대불◀동화사 통일약사대불
*동화사(桐華寺)
:493년(신라 소지왕 15) 극달(極達)이 세운 유가사(瑜伽寺)를 832년(흥덕왕 7)에 심지왕사(心地王師)가 중건(重建)할 때 사찰 주변에 오동나무 꽃이 만발하여 있어 동화사라 개칭하였다고 전한다. 그 후 여러 차례 중창(重創)을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경내에는 1732년 8번째 중건한 대웅전 ·극락전을 비롯하여 연경전(蓮經殿) ·천태각(天台閣) 등 20여 채의 큰 규모의 건물이 있고, 당간지주(幢竿支柱) ·비로암(毘盧庵) 3층석탑 ·동화사 입구 마애불좌상(磨崖佛坐像) ·비로암 석조비로자나불좌상(石造毘盧遮那佛坐像) ·금당암(金堂庵) 3층석탑 ·석조부도군(石造浮屠群) 등 보물 6점이 있다. 이 밖에도 홍진국존진응탑비(弘眞國尊眞應塔碑) 등이 있다. 이곳에 1992년에는 높이 30m나 되는 석불인 약사대불(藥師大佛)이 조성되었다.
☞동화사 홈페이지


1.은혜사-백흥암-묘봉암-인봉-갓바위-관암사-갓바위주차장
2.수태골입구-바윗골폭포-동봉-염불봉-동화사
3.한티재-파계봉-서봉-동봉-능성재-갓바위(종주코스 15.3km)

 

☞포항-영천을 지나 하양으로 들어서기 직전 와촌방면 이정표를 따라 우회전후 다시 신령방면으로 우회전한다.
이후 나타나는 갓바위, 동화사 이정표를 따라 백안삼거리까지 진행후 다시 우회전하면 동화사에 이른다. 동화사 집단시설지구에서 약 2km후가 수태골 등산로 초입이다.(포항-수태골 입구 81km)
☞포항-영천-신령-부계-제2석굴암-한티재(94km)

은혜사-백흥암-묘봉암-인봉-갓바위-관암사-갓바위주차장

*일시:1992.11.17 (참가:1명)
*상세코스
은혜사매표소(11:00) -은혜사(11:13) -체육시설(11:30) -백흥암(11:50) -묘봉암,중암암 갈림길(12:08) -인봉(13:35) -노적봉(14:30) -갓바위(14:45) -관암사(15:15)-주차장(15:40) -순보행:4시간 20분-

*GUIDE
은혜사 버스종점에서 식당지구를 지나 매표소에 이르니 매표소는 철거된 상태임(갓바위쪽에도 매표소 없음)
백흥암의 담장은 헐려진 상태이고 건물을 증축하는지 아름드리 고목만 즐비하고 옛 정취는 조금도 찾아 볼 수없는 황폐한 상태이고 대문앞 샘터도 없어졌다.
중암암을 거치지 않고 바로 묘봉암에 오르는 길 선택. 백흥암에서 중암암, 묘봉암까지의 그 한적하던 오솔길은 흔적이 없고 이미 차도가 생긴 상태였다.(비포장) 산허리를 중장비로 깍아낸 탓에 흙더미들이 계속 흘러내린다. 묘봉암에 도착해 보니 불전을 모아 차도를 만드는 中인 모양이다. 차량통행도 좋지만 마구 훼손되는 자연이 안타까울 뿐이다.(거금 희사자는 공덕비를 세워 준다고 공공연히 방을 붙임.)

묘봉암 뒤 산령각을 지나면 곧바로 지릉에 붙게되고 건너편 중암암이 빤히 보이고 지릉 정상부에서는 팔공산 레이다기지가 아스라히 잡힌다. 남쪽으로는 갓바위, 노적봉이 검은 자태만을 드러내고 있다. 서릉을 따라 바위길을 오르내리는 도중 남쪽 선본사로 내려서는 오솔길이 두어 군데 있다. 인봉에서는 팔공산 동봉과 반대로 남쪽 능선을 따라 886.9봉, 노적봉을 오르내리며 짜릿한 바위맛을 즐길 수도 있다.
노적봉 아래에는 촛불기도로 인해 바위벽이 온통 타 들어간 것이 보기조차 흉하다. 갓바위에는 역시 기도하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석조여래좌상에서 소원을 빌면 한 가지는 이룰 수 있다는 관암사까지의 하산은 남서 계단길과 남릉으로 뚝 떨어져 내려갈 수 있다.
지루한 계단길은 가로등이 설치되어 있어 얼마나 많은 사람이 석조여래좌상을 찾는가를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 관암사, 광덕사를 다 내려오면 식당시설지구를 지나 주차장에 이른다.
(갓바위→대구  좌석버스;377번) *갓바위-용왕단 케이블카(짐 이송)

※은혜사→하양(버스시간)
06:00, 07:35, 08:15, 09:45, 10:15, 11:35, 12:25, 13:10, 14:40, 15:45, 16:50, 17:40, 18:25, 19:35, 20:25, 21:20, 22:10

팔공산 수태골코스

*일시:2002.3.24
*산행코스
수태골입구-암벽훈련장-바윗골폭포-동봉 (3.5km, 1시간 40분 소요)
동봉-염불봉지난 갈림길-부도암-동화사 (1시간 40분 소요) === 순보행 3시간 20분, 총소요 4시간 40분)

*GUIDE
팔공산의 등산로는 미로처럼 얽혀있다. 파계봉~서봉~동봉~갓바위를 잇는 주능선을 제외한다면 동화사, 탑골, 수태골을 중심으로 갈래갈래 이어져 있다.
그 중에서도 대구시민이 가장 많이 찾는 코스는 수태골쪽이 아닌가 한다. 물론, 동화사나 파계사쪽의 입장료 징수에 관한 까닭도 있겠지만....
수태골은 옛날 어떤 부인이 수태를 하지 못해 매일 걱정하면서 살아 왔는데 어느 날 수염이 희고 긴 노인이 찾아와서 부인사(符仁寺) 근처에 있는 이 골짜기에 찾아가서 백일 기도를 드리면 아기를 수태할 수 있다고 말하였다. 그래서 그 부인이 노인의 얘기대로 그 날부터 이 골짜기에 찾아가서 백일 기도를 드렸더니 수태를 하게 되었다고 하여 수태골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지금도 이 곳에는 많은 부인이 수태를 하기 위해 찾아 와서 기도를 드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한다.

팔공산 순환도로 옆에 있는 자그마한 수태지가 산행 들머리가 된다. 모처럼 일요일 산행을 하게 된 탓에 초입은 인파로 북적인다. 지방의 한적한 곳만을 주로 찾는 촌놈이 팔공산의 유명세를 실감하는 부분이다.
수태골휴게소 앞의 등산안내소를 지나면 골은 둘로 갈라진다. 수태골은 오른쪽 넓은 길을 따라 오른다.
왼쪽 아래 계곡쪽으로 난 길은 성지골을 따라 부인사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난 후 파계봉(995m) 동쪽에 있는 961봉으로 이어지는 길이다. 수태골은 겨우내 얼은 땅이 녹으며 제법 많은 수량의 물이 흘러 내리고 있다.
수림으로 가득찬 오솔길을 얼마 오르지 않으면 "수릉산계표석"을 만나게 된다. 이 돌은 대구 문화재자료 33호로 조선시대 왕실의 목재를 확보키 위해 봉산 경계를 표시한 암석이라 한다.
길은 여전히 넓직하게 이어진다. 왼쪽으로 미끈한 슬랩이 나타나는 암벽훈련장에 다다른다. 이 슬랩은 경사각 약 60도 정도로 초심자코스로 적당하다. 잘 생긴 암반 위로 서너팀이 자일을 드리우고 바위에 붙어있다.
여기서 얼마 후 바윗골 폭포를 만나게 되는데 폭포 직전에도 암벽훈련 바위가 있다.

1988년 2월 5~6일(은혜사-동봉-동화사)팔공산 동봉~서봉 사이에 있는 석조여래약사입상▶

수태골 입구를 출발하여 쉬엄쉬엄 다리쉼까지 해 가며 40여분 후에 동봉과 서봉으로 갈라지는 갈림길에 이른다.(동봉 1.1km, 서봉 1.0km, 수태골입구 2.4km) 굵직한 너덜들이 있는 곳이다. 아니 바위라고 해도 좋을 법하다.
그래서 이 골을 바위골이라 부르는 걸까? 어쨋든 시원한 샘물까지 콸콸 흐르므로 바위에 걸터앉아 쉬어가기 좋은 곳이다. 동봉 오름길은 오른쪽으로 열려 있다.
산허리를 따라 얼마 나서지 않아 팔공산 스카이라인과 염불암에서 올라오는 길과 마주친다. 이후 서봉으로 올라서는 길을 한 군데 더 지나치게 된다.(갈림길이정표 서봉 800m, 동봉 300m) 동봉쪽을 따라 주능선에 서게 되면 건너편으로 팔공산 정상인 비로봉의 군사시설이 나타난다. 넓직한 헬기장이 있는 곳이다.
대구유형문화재 제20호인 석조여래약사입상 아래로 향을 사르는 냄새가 기분 좋게 만든다.
여기서 동봉(1155m)은 지척이다. 등산로 유실을 방지하기 위해 설치된 99계단을 올라서게 되면 동봉이다.
날씨가 맑은 날이라면 대구시내와 금호강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련만....
자그마한 정상표석 주위로 산객들이 빼곡하다. 사진찍을 기회는 고사하고 발들여 놓을 틈조차 곤란한 지경이다.

하산은 팔공산 동릉을 타기로 한다.
팔공산 산행의 묘미는 역시 아슬아슬한 릿지구간을 통과하는 맛이라 하겠다. 바위암봉으로 이어지는 짜릿한 구간은 짧은 공포와 스릴을 제공하기에 충분하다. 대체적으로 신령재에서 동봉쪽으로 올라설 때는 크게 위험부담을 못 느끼지만 역으로 하산할 때는 다소 위험부담이 따르기도 한다. 바위구간은 모두 우회로가 있으므로 초심자는 우회로를 따르는 것이 안전하다. 겨울철이라면 이 우회로에도 복병이 숨어있게 마련이다. 바로 빙판길이다.
암릉길을 우회하기도 하고, 또는 직접 통과하기도 한다. 염불봉을 우회한 87번 지점의 넓은 공터에서의 점심식사시간을 빼면 25분 만에 갈림길이다.(이정표 동봉 700m, 갓바위 6.5km)
보통은 주능선을 더 따르다가 조암에서 내원암쪽으로 하산, 또는 신령재에서 폭포골을 따라 동화사로 내려서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갈림길에서 능선만을 고집하여 동화사까지 내려 서는데는 대략 1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물론, 도중에 염불암, 양진암으로 이어지는 갈림길을 따라 산사의 정취를 느껴봄도 좋으리라.
동화사에서는 역시 통일대불을 둘러보는 일을 빠트려서는 안 될 일이다.
대략 수태골에서 동봉을 올라 동화사로 내려오는 짧은 코스로 4시간~5시간 정도 소요되는 거리다.

한티재-파계재-서봉-동봉-갓바위

*일시:2003.7.4(백호산악회) *날씨:짙은 운무+비
*산행코스:한티재-(2.0km)-파개재-(5.0km)-서봉-(1.1km)-동봉-(7.2km)-갓바위(이정표기준 15.3km, 6시간50분 소요)

◀산행들머리는 휴게소 도로건너의 입산통제소 뒷편

*GUIDE
팔공산은 경북산악운동의 요람이자 대구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산이다. 최고봉인 비로봉(1192.9m)을 중심으로 동봉과 서봉을 거느린 모습이 자못 당당해 보이기도 하거니와 곳곳으로 등산로가 개설되어 있어 시간과 체력에 맞게 적절한 산행코스를 잡아볼 만하다. 대게 팔공산 종주코스라고 하면 가산-한티재-동봉-갓바위를 잇는 약 25km의 주능선을 잇는 코스로 당일산행으로는 소요시간과 거리가 만만치 않다. 그중 한티재-동봉-갓바위구간은 이정표거리 약 15.3km의 거리로 하루산행에 적당하다고 할 수 있다.

산행 들머리가 되는 한티재 너른 휴게소를 뒤로 하고 도로 건너의 입산통제소를 지나치게 되면서 산행이 시작된다.
주능선을 잇는 전체적인 등산로는 뚜렷하고 거의 고속도로 수준으로 확연하므로 따로 지도를 준비하지 않아도 될 만큼 1급 등산로가 펼쳐진다. 곳곳에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어 확실한 가이드가 되고 있지만, 한가지 흠이라면 현위치에 대한 안내는 다소 미흡한 편이다.
한티재를 출발하여 소나무 숲으로 난 밋밋한 남동능선을 10분 가량 진행하게 되면 첫 이정표를 만난다.(한티성지 1.0km, 한티재 0.8km, 파계재 1.2km) 오른쪽 아래로 내려서게 되면 천주교성지인 한티성지다.
한티성지 갈림길을 지나쳐서도 길은 계속 완만하게 올라서게 되고 11분 가량을 더 올라서게 되면 잔풀이 부드럽게 펼쳐지는 넓은 공터가 나타난다. 헬기장으로 추측되는 곳이지만 블록이나 시멘트는 깔려있지 않은 곳으로 대구시와 칠곡군을 경계짓는 대구시계능선과 접하게 되는 지점으로 서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시계를 따라 팔공산 순환도로인 대왕재를 넘어 도덕산(660m)을 향한다.

이후 주능선상에 돌출된 선바위 몇 개를 지나쳐 나오게 되면 넓은 헬기장을 가로지르게 된다. 헬기장을 기점으로 2~3분 가량 내리막을 따르면 이정표가 서 있는 4거리 안부인 파계재에 이른다. 한티재를 출발하여 약 2km의 거리를 27분 만에 진행했으니 꽤 빠른 걸음이었다.
파계재에는 <동봉 6.2km, 파계사 1.2km>를 알리는 이정표가 있고 왼쪽(북)으로 내려가는 길은 군위삼존석불이 있는 제2석굴암으로 이어지는 길이다. 여기서부터 처음으로 등산번호판이 나타난다. 파계재는 165번, 산행 목적지인 갓바위는 1번, 앞으로 164개를 더 지나쳐야 한다. 번호판은 주능선을 따라 대략 100m 간격으로 나타나므로 훌륭한 이정표가 되고 있다. 만약 일정거리를 지나쳤는데도 번호판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엉뚱한 길로 접어들었다는 얘기가 된다.

파계재를 지나 2분 정도 거리에 헬기장 하나를 통과하지만 길은 계속 오름으로 이어진다. 파계봉 오르는 길은 제법 힘든 오르막이다. 산봉 하나를 올라선 후 왼쪽으로 살짝 방향을 전환하여 "서봉 4km"를 알리는 이정표를 지나게 되면 삼각점이 있는 파계봉(991.2m)이다. 파계재에서 대략 30분 정도 힘겹게 올라선 셈이다.

이후 17분 거리에 헬기장 하나를 지나치게 되고 2~3분 가량 내려서면 부인사 또는 수태골 방면으로 내려서는 갈림길을 지나치게 된다. 부인사 갈림길을 지나 961봉을 오른 후부터는  삐죽 삐죽한 암봉사이를 헤집고 나가는 일명 톱날바위능선에 접어들게 된다. 상당히 위험한 구간이고 비가오거나 결빙시에는 왼쪽(북쪽)으로 난 안전한 우회길을 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모험과 스릴을 즐기는 산객이라면 릿지를 타는 맛이 솔솔한 구간이기도 하다.
파계봉을 지나 톱날능선 우회로를 택하여 서봉까지는 대략 2시간 가까이 소요되고 바위 능선을 릿지한다면 일행의 숫자와 기후조건에 따라 소요시간을  더 잡아야 한다.
서봉에는 등산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고 남쪽으로 20m정도 나서면 암봉 위에 서봉을 알리는 정상표석이 있고 근처로는 서봉의 옛이름이 "삼성봉" 이었음을 알리는 또 다른 표석이 자리하고 있다.

▶서봉을 알리는 표석- 뒤로는 짙은 운무가 깔려있다.
서봉에서 동봉까지는 1.1km의 거리로 약30분이 소요된다. 주능선을 잇는 것은 팔공산의 주봉인 비로봉일대가 민간인 통제구역이므로 불가하고 한 차례 남사면으로 떨어졌다가 동화사에서 올라오는 삼거리 갈림길(이정표: 동봉300m, 서봉800m) 까지 내려선 후 올라서야 한다.
도중에 정상 등산로에서 약 20m 떨어진 "마애약사여래좌상" 과 동봉 오름길의 "팔공산 동봉석조약사여래입상"을 들러 보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동봉아래의 석조약사여래상을 지나 침목계단을 올라서면 해발 1155m의 동봉 고스락에 서게 된다.(98번 지점) 한티재에서 휴식포함하여 대략2시간 20분이 소요되었다.

동봉에서 갓바위 까지는 7.2km로 약 2시간 50분이 더 소요되는 거리다. 동봉에서 염불봉, 조암까지 이어지는 등로는 짜릿한 바위릿지코스로 위험한 곳이 두어군데 도사리고 있지만 적절한 확보물들이  설치되어 있으므로 암릉길을 권해 볼 만하다. 이곳 역시 안전한 우회로가 있으므로 우천시나 동절기에는 우회하는 것이 안전하다.
우회로를 선택할 경우 대략 신령재까지는 1시간 남짓 소요되고, 동화사로 내려가는 55번 표지판을 지난 내리막이 신령재 4거리다.(53번 표지판) (이정표: 동화사 3.5km, 갓바위 4.5km, 동봉 2.7km, 공산폭포 3.0km) 역시 남쪽 동화사와 북쪽 수도사가 있는 공산폭포로 내려서는 길은 뚜렷하다.

신령재를 지나 10여분 오르면 993봉, 대구 영천 경산을 경계짓는 봉우리다. 북동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거조암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이다. 여기서 방향이 남으로 살짝 꺽어든다. 40번을 알리는 헬기장으로 갓바위 3.5km를 알리는 이정표를 지나쳐 내려가면 팔공약수터를 알리는 이정표를 대하게 된다.(37번 지점) 왼쪽 70m거리에 팔공약수터가 있고, 오른쪽으로 내려서는 길은 동화사로 이어지는 잘록이 지점이다.
팔공약수 갈림길을 지나 12분 가량 다리품을 팔고 올라서게 되는 봉우리가 930봉이고, 15분가량 더 진행하면 <갓바위2.2km, 신령재 2.3km>를 알리는 너른 헬기장(23번 표지판)이 있는 능성재에 이른다. 이후 짧은 암릉 오름길로 가드레일이 설치되어 있는 지점을 올라서서  이르게 되는 평탄한 공터가 있는 곳이 897.6봉으로 은혜사와 갓바위로 갈라지는 중요한 갈림길목이다.(이정표: 갓바위 1.8km, 은혜사5.5km, 20번 지점) 이곳은 오래 전 정자가 설치되어 있었던 곳이지만  지금은 시멘트 지주만이 남아있다. 방향은 남쪽으로 급선회하면 꺽어지고 있다.

이후 고만고만한 봉우리를 넘나들며 밧줄을 타고 오르는 몇몇 구간을 지나 30여분 더 나서게 되면 오른쪽 아래로 복지장사가 있는 도장골로 내려서는 갈림길이다.(이정표: 갓바위 400m, 복지장사2.0km, 능성재1.2km, 번호판6번)
이 일대에서 특히 조심해야 할 일이라면 짧막하게 나타나는 암릉을 즐기다가 오른쪽 복지장사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으로 접어들지 않도록 해야한다. 시계가 불량할 경우 잘못 빠져들 우려가 있는 곳이다. 여기서 갓바위 까지는 예전엔 계속이어지는 암릉길을 따라 넘어 섰지만 작금에는 구간구간 철조망이 가로막혀있어 주능선을 따르는 것이 곤란하고 우회로를 따르게 된다.
드디어 표지판 번호 1번 지점을 지나쳐 내려서게 되면 약사암 기도처가 있는 계단길을 접하게 된다. 갓바위는 3~4분 가량 다리품을 더 팔아 계단길을 거슬러 올라 법당하나를 지나쳐야 모습을 나타낸다.

갓바위 석조여래좌상 기도처-무언가를 절실히 간구하는 이들에게 내리는 가랑비는 아무 것도 아니다.▼

사시사철 무언가를 절실히 갈구하는 신도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으로, 그 유명한 "관봉석조여래좌상"이 있는 곳이다. 갓바위 시설지구가 있는 중마을 갓바위 주차장으로 내려서려면 기도처 광장을 가로 질러 내려서는 가파른 계단길을 따라 끝도 없이 내려서야 하고 상당히 지루한 길을 이어 50분 가량 소요된다.
하지만 발품을 덜고자 한다면 경산쪽 선본사 주차장으로 내려서는 길이 경제적이다. 갓바위에서 대략 20분 정도 소요되는 짧은 거리를 올라갔던 계단길을 되내려 5분 정도 거리에 무료공양을 받을 수 있는 약사암이 있고, 다시 10여분 후에 공원관리초소가 있는 "선본사 주차장"에 이르게 된다.
이곳은 갓바위 기도자에 한해서는 무료주차를 할 수 있는 곳이고 소형차만이 주차가 가능하고 경산시에서 관리를 하고 있다. 대형차량을 주차시킬 수 있는 하단 주차장까지는 차도를 따라 7~8분 가량  다리품을 더 팔아야 한다.

*산행상세
06:10 지곡골 출발(포항-영천-신령-부계-제2석굴암-한티재), 1시간 50분 소요
08:15 한티재 출발
08:25 첫 이정표(한티성지 1.0km, 한티재 0.8km, 파개재 1.2km)
08:36 완만한 오르막 올라 넓은 공터(남서쪽으로 도덕산(660m)으로 이어지는 능선분기, 대구시계 갈림길)
08:39 헬기장
08:42 파개재(한티재 2.0km, 파계사 1.2km, 동봉 6.2km, 165번 번호판)
08:44 헬기장
09:10 파계봉(991.2m)
09:27 헬기장
09:30 부인사 갈림길
10:55~11:00 서봉(1041m) 옛이름 삼성봉
11:20 동화사, 동봉 갈림길(이정표:동봉 300m, 서봉 800m)
11:32~11:52 동봉(1155m) (이정표: 갓바위 7.2km) 중식
12:45 신령재 (53번 표지판, 동화사 3.5km, 갓바위 4.5km, 동봉 2.7km, 공산폭포 3.0km)
13:10 40번 헬기장(갓바위 3.5km)
13:22 930봉
13:36 능성재(23번 번호판, 신령재 2.3km, 갓바위 2.2km)
13:50 897.6봉(20번 표지판-은혜사 갈림길, 옛 정자가 있던 곳-현재는 시멘트 지주만 남아있음, 은혜사 5.5km, 갓바위 1.8km)
14:30 복지장사 갈림길(6번 표지판, 갓바위 400m, 복지장사 2.0km, 능성재 1.2km)
14:44~48 갓바위
14:53 약사암
15:03 선본사주차장(공원관리초소)
15:15 대형버스 주차장

 

CopyRightⓒ2000-2008 By 산으로가는길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