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으로가는길

   
   
 
 

서대산(西大山) 903.7m

-충남 금산군 추부면, 충북 옥천군 군서면-

▼서대산 정상

☆개요
금산군 추부면과 군북면에 걸쳐 위치하는 서대산은 충남 제1의 고봉에다 이름난 명산으로 인정받으면서도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것은 교통편이 그리 좋지 못해 사람의 발길을 비교적 덜 탄 탓이다. 이 산은 예전에 '서태산'으로 불리었으며 정상을 중심으로 늘어선 암봉들이 마치 산수화를 연상시켜, 중부의 금강, 동방의 태산이라 불려졌다.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원추형의 바위산으로 특히, 병풍처럼 둘러진 정상 일대의 암릉군은 장쾌한 멋을 풍기고 있다. 과거 신라와 백제의 접경이었던 이 산은 곳곳에 성터가 남아 있으며 탄금대, 북두칠성바위, 구름다리 등 아기자기한 볼거리가 산재해 있어 산행의 맛을 더해준다.
지금은 대규모의 위락단지가 조성되어 있는 종합관광휴양지에는 여러 가지 탈 것과 수영 장, 대규모의 캠프장, 음식점 등 시설이 들어서 있다. 하산 후에는 유성온천에 들러 온천욕으로 피로를 풀 수도 있고 추부터널 지나서 위치한 만인산 자연휴양지구에서 삼림욕을 즐길 수 있다.
이 산은 금산이나 대전, 그리고 충북 옥천에서 접근되며 산행코스는 추부면으로 나 있다. 주요 등산코스는 서대산 관광단지 주차장에서 시작되는 구름다리 코스와 개덕사 코스, 서대 리 수통골에서 시작되는 원흥사 코스다. 교통편은 모두 마전에서 연결된다.
 

원흥사(元興寺):옛날 서대사터에 약 40년전 지은절
개덕사(開德寺):정상 서북능선 아래에 있고 최근 지은 절로 아담한 분위기와 함께 절 뒤 협곡 단애를 타고 떨어지는 15m 쯤의 폭포와 서대산 암벽이 배경을 이루어 볼만하다.

 

☆ 1차 산행:1993.3.17~18

*참가:1명

*교통:*포항-동대구(직행버스)(2820원)
*동대구-대전(열차이용)(통일호 2700원)
*대전-금산행 버스이용 마전하차(501번 노선버스:45분 소요, 대전 시내버스는 역에서 나와 왼쪽으로 가다가 육교를 건너 대전관광호텔 건너편에서 승차)(시내버스 320원)
*마전-군북행 시내버스 이용하여 성당리의 원흥사 입구 하차(250원)
*성덕리에서 민박(10,000원)
*신평교에서 옥천행 시내버스 이용(500원)
*옥천-구미(통일호 1700원)
*구미-포항(직행버스, 3890원)

*산행코스:서대산입구에서 성덕리까지 도보이용(30분 소요)
성덕리 민박집(07:40) -재말재(07:55) -546봉(08:45) -(13')-이원 406 이정표 -(60')-헬기장(10:00) -(40')-정상(10:53) -(10')-직녀탄금대(11:30) -(40')-원흥사(12:20) -원흥사 입구(12:45) -신평교(13:00)
=== 순보행: 4시간 30분 ===

*GUIDE

성덕리에 이르면 우측(동쪽)으로 서대산 레져타운이 올려다 보인다. 재말재는 북쪽으로 난 우마차로를 계속 따라 올라가고 재말재로 올라선 후 546봉까지는 거의 길이 없고 온통 잡목이 걸치적거릴 뿐이다.
재말재에서 산허리를 돌아 우회하는 길도 있지만 이 길도 마찬가지로 길이 거의 희미하므로 예상외로 시간이 많이 걸린다. 546봉에는 자그마한 바위가 있고 방향을 남쪽 능선으로 바꾸어 안부를 거쳐 오르막 능선길 도중에 "이원 406" 이정표가 있다.

이후 거대한 암릉을 오르내리는 도중 우측 아래로 구름다리가 언뜻 보인다. 능선 좌우로는 상곡리와 성당리가 한 눈에 들어온다. 서대산 정상이 시야에 들어올 때쯤부터는 경유하는 모든 봉우리들이 뛰어난 경관으로 발길을 잡는다. 서대산 정상은 "서대산 레져타운"에서 세운 표시목이 엉성하고 정상 경관은 오히려 헬기장~정상間의 바위암봉에서 보는 조망보다 못하다.

원흥사로 하산하는 길은 서쪽능선 아래로 떨어지는 길과 남쪽으로 내려다 보이는 헬기장과 무덤쪽으로 내려서는 길(남릉을 계속 타고 내려가면 서대리 수통골로 하산하는 능선길)이 있으나 두 길 모두 정상 서쪽 아래의 "직녀탄금대"에서 만난다.

직녀탄금대는 약 3m 가량의 자연동굴이 있고 "치성단" 이라고 페인트로 써 놓았다.(이곳 경관이 뛰어나고 취사 가능함.) 이후 서남쪽으로 한동안 떨어지면서 산굽이를 돌아서서 능선을 타고 내려오게 되며 이곳 하산로는 서대산에서 흘러 내리는 지릉의 바위암봉군이 시종 눈길을 끈다.
원흥사에는 최근 세운 듯한 미륵불이 이채롭다. 이후 비포장도로를 따라 내려오면 군북 가는길과 만나게 되고 성대국교를 지나면 신평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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