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으로가는길

   
   
 
 

태행산(太行山),태양산 933m

-경북 청송군 청송읍, 진보면-
태행산 개념도 보기

태행산과 월명산 협곡단애에 자리한 달기폭포가
     빙폭으로 변해 동면을 취하고 있다

*개요:청송 주왕산 국립공원 북부지역의 비경지인 너구동 북쪽에 병풍을 두른 듯 .솟은 산으로 낙동정맥이 대둔산에 이르러 주왕산에 미치기 전 .대둔산에서 뻗은 지릉으로 주왕산 일대에서는 최고봉이지만 국립공원내에는 속하지 않는다.
달기 약수터에서 동쪽 골짜기 안으로 약 3km지점인 월외리에서 산행이 시작된다. 태행산, 월명산 골짜기가 이루어 놓은 비경과 단애를 이룬 기암괴석, 계곡, 폭포가 어우러져 주왕산에 뒤지지 않는다.
다른 명칭으로는 태양산, 댕댕이산 이라고도 부르기도 하며 지형도상의 태행산이란 표기가 오류라고 하며 원래 이름이 태양산이라는 주장도 있다. 약 20m 높이의 달기폭포와 노루용추계곡도 이곳 주민들은 옛부터 너구폭포와 너구골로 불렀다 한다.

*1차산행:1993.12.16

*참가:1명
*교통:승용차 이용(포항-죽장-청송-월외동, 94km)

*코스:월외동(11:15) -댕이마을(민가 끝)(11:45) -장구목4거리(12:00) -1묘(12:08) -2묘(12:25) -(15')-910봉 헬기장(12:50) -정상(13:10) -동쪽능선 -갈림길(대둔산, 달기폭포)(13:30) -묘3기(13:45) -30'-계류(14:20) -달기폭포(14:30) -월외동(15:10)
=== 11km, 4시간 소요 ===

*GUIDE

달기약수터에서 주왕산으로 이어지는 포장도로를 약 2.5km정도 달리면 월외리가 나타나고 다리를 건너기 직전 왼쪽 월외폭포 이정표방향으로 접어든 후 마을을 벗어날 즈음 노루용추계곡 왼쪽(북쪽)방향의 작은 지류를 따라 난 시멘트 길을 따라 올라야 한다.(길이 갈라지는 지점 왼쪽에는 스라브집이 있고 우측은 폐가가 있다.)
멀리 댕댕이마을 민가를 빤히 보면서 댕댕이고 왼쪽으로 난 농로길을 따라 고도를 높이면 댕댕이마을에 이른다. 처음 나타나는 민가의 왼쪽 길로 접어들어 잠시 오르면 왼쪽 능선쪽으로 마지막 민가가 보인다. 여기서 왼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계류를 건너면 마지막 민가다.(천명도氏 집)
-계류를 건너기 전 북동쪽으로 이어지는 계곡을 따라 곧바로 치고 오르면 910봉(헬기장)으로 이어지는 길로 경사도가 약 60도 정도되고 여름철에는 숲이 우거져 길 찾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마지막 민가 돌담길 앞을 지나 개간터를 지나면 오른쪽으로 길이 꺽이면서 지능선에 붙게 되고 초입은 길이 잘 나있다. 민가가 끝나는 지점에서 약 10분 정도 오르게 되면 장구목 안부 사거리에 이르게 된다.
여기서 우측 능선을 따라 경사가 급한 오르막을 10분 정도 오르면 묘1기가 나타난다. 여기서 정면으로 보이는 봉우리를 우회하여 왼쪽으로 트래바스 된 길을 돌아 15분 정도 올라서면 "의금도사 파평윤공지묘"에 이르게 된다.
추운 날씨에 북쪽 사면을 돌아 오르느라 얼어붙은 몸을 녹이기에 좋은 쉼터가 무덤가에 있다. 베낭에서 사과 하나를 꺼내 해치운 후 다시 길을 재촉한다.

910봉 헬기장까지 이어지는 길은 능선을 타고 오르는 길과 오른쪽으로 트래바스 된 지름길로 갈라진다.
이곳 능선상에서는 길이 희미해지고 잡목이 걸치적거린다. 숲을 지나 헬기장에 이르면 시야가 제법 트이고 동쪽 건너편에 태행상 정상이 손에 잡힐 듯하다. 완만한 능선을 한 번 내려섰다 올라서면 태행산 정상이다. 정상부의 능선상에는 철쭉나무가 빽빽하다.
정상에도 헬기장이 있고 자연석에 써 놓은 정상 표지석이 여느산의 화강암 표지석보다 또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동쪽 건너편의 대둔산에서 먹구등을 이어 주왕산으로 이어지는 스카이라인이 뚜렷하다.

하산은 동쪽 능선을 따라 키 큰 철쭉나무 군락을 헤쳐 내려가면 잠시후 능선은 동남쪽으로 이어지고 봉우리 하나를 올라섰다 내려서면 펑퍼짐한 지역이 나타나고 여기가 대둔산과 남쪽 능선을 따라 노루용추계곡으로 떨어지는 갈림길이다.(대둔산쪽 능선상에는 길이 거의 없고 정동쪽으로 뚝 떨어지는 급경사로 이어진다.)
남쪽 능선으로 갈라지면서 슻가마터 치고는 꽤 크고 반듯한 터가 나오고 여기서부터 노루용추까지는 계속 급경사 길로 이어진다. 왼쪽으로 주왕산과 대둔산으로 연결되는 능선을 보며, 정면으로는 월명산을 조망하며 계속 내려오면 묘3기가 나타나고 잠시후 소나무숲 사이로 노루용추계곡과 계곡 상부의 너구동이 보인다.
길은 거의 희미하여 제대로 찾을 수가 없고 계곡까지 거의다 내려오면 길이 양쪽으로 갈라지고 이어서 도로로 내려선다.(우측 길은 매우 좋고 달기폭포를 경유하지 않고 월외동으로 내려가는 길이고, 좌측은 달기폭포 상단으로 내려가지만 길이 제대로 나 있지 않다.)

차도에 내려서면 얼어붙은 노루용추계곡을 만난다. 여기서 월외동까지는 3.5km의 거리며 길 양 옆으로는 거대한 바위가 협곡을 이루며 기암괴석이 자리하고 있고 잠시후 달기폭포에 이른다.
약 20m 높이의 폭포는 얼어붙어 빙폭을 이루고 있어 장관을 연출한다. 오늘 산행의 백미라고 할 수도 있다.
폭포 아래 용소에는 누군가가 고사를 지냈는지 돼지머리를 비롯해 제물이 있고 학교 갔다 돌아오던 너구동의 유일한 어린이인 신민기. 신민자 남매가 계곡으로 내려와 제물을 챙기기에 바쁘다. 이후 좌측 월명산쪽 바위벽으로 세 개의 무명폭포를 감상하며 약 40분 정도 내려오면 월외동에 이른다.

 

CopyRightⓒ2000-2008 By 산으로가는길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