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채석포는 일정에 포함된 것은 아니었다.
일행들이 태안까지 왔으니 대하나 꽃게를 사가겠다고 해서 들른 곳이다.

채석포는 위판장이 있는 작고 아담한 항구다. 오전 시간이라 마을은 조용하다.
특별한 볼거리 없이, 여느 관광지의 어촌처럼 도로변으로 몇 몇 횟집이 있고 그 앞으로 포구가 있다.
위판장에는 꽃게며 광어, 문어, 우럭등 다양한 종류의 물고기들이 수족관에서 팔려나갈때를 기다리고 있다.

미리 주문한 꽃게와 대하가 오기를 기다리는 한 시간 동안 하릴없이 항구주변을 어슬렁 거린다.
대하, 꽃게는 고정된 가격이 아니라 그날 그날의 경매시세에 따라 가격 변동이 있다고 한다.
당일 가격으로는 대하 35,000/kg, 꽃게 15,000/kg 이었다. 산지치고는 비싼 편이다.
=== 20114.9.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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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빠진 채석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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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태안은 꽃게가 한창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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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kg 단위로 나누어 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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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산 광어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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