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앙코르와트 & 베트남 하롱베이 하나](2015.4.22~4.27)
*4일차 하나 (4/25): 베트남 하롱베이
4/25
호텔조식-하롱베이 유람선(열대과일,이벤트)-선상중식(씨푸드&비경관광,옵션 120달러)-수상보트,원숭이섬(바다동굴,항루원-007네버다이 촬영지)-노젓는 배-수상보트-거북바위-사자바위-,메꿍동굴- 전망대 백두산천지같은곳- 다시 배타고-소이심,인공모래-유람선 끝-호텔 돌아와 샤워(호텔에서 1시간 30분)-맛사지-석식(삼겹살)-쇼핑(히노끼)-호텔
*하롱베이
하노이에서 180 km 떨어진 북동쪽에 위치한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3천 여개의 환상적인 섬들로 자연 풍경이 중국의 계림보다도 아름답다고 하며 말로서는 표현할 수 없는 절경과 바다의 수석을 전시해 놓은 것 같다. 유람선 선착장에서 유람선을 타고 가면 죽순과 같은 기암괴석이 해면에 나타나고 하나 하나가 각기 다른 표정의 기암들 사이를 천천히 배를 타고 가면 정말 바다 속의 동양화 세계로 끌어가는 느낌을 갖게된다. 만 일대 해저의 평균 수심은 200m로 해수면은 투명하고 에머랄드 빛을 띠고 있다.
"하롱"이라는 말은 말 그대로 용이 바다로 내려왔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설에 따르면 한무리의용들이 외세의 침략으로부터 사람들을 구했고, 침략자들과 싸우기 위해서 내뱉은 보석들이 섬이 되었다고 한다.
자연의 손으로 빛어낸 최고의 걸작품 중 하나로 가히 베트남 최고의 절경일뿐만 아니라 세계 8대 비경으로 꼽히는 곳이기도 하다. 영화 ‘인도차이나’로 우리에게 알려진 곳으로 1994년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곳이다. <1994년 유네스코가 보존해야 할 "인류의 유산"으로 선정하기도 헀다.>
3,000여개에 달하는 기암괴석들이 바다 한가운데 솟아있는 북부 베트남 제일의 명승지이다. 호수같이 잔잔한 해면과 그 위에 떠 있는 용섬, 거북이섬, 원숭이섬 등의 별명을 갖은 섬들로 인해 ‘바다의 계림’이라고도 불린다. 유람선을 타고 하롱만의 3,000여개가 넘는 그림같은 주변 섬과 석회 동굴, 천굴동굴,폭포, 선녀 목욕탕, 용좌 등을 관광할 수 있다.(출처:하나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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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에서 하롱베이로 이동하는 시간이 늦어진 관계로 다소 피곤한 몸으로 하롱베이 관광에 들었지만, 하롱베이의 비경을 접하자 그동안의 피로는 말끔히 사라지고 연신 감탄사만 연발한 하루였다.
캄보디아가 인공의 힘으로 사람을 놀라게 한 관광지였다면 하롱베이는 자연이 만들어 낸 풍광에 감탄 또 감탄이다. 세상에 이토록 아름다운 비경에 있다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마치 거대한 호수를 방불케하는 바다 한 가운데에 신이 빚은 천상의 세계가 펼쳐지는 듯했다.
기이한 바위섬들과 조화를 이뤄 유유히 흘러 다니는 유람선들의 행렬이 아름다운 풍경을 완성시키는 곳. 특히, 항루원은 신선의 영역에 들어선 듯 고요하고도 기괴했다. 소이심섬의 아름다운 풍광과 한가함도 좋았다.
▲숙소인 할롱드림호텔(Halong Dream Hotel) 창가로 내려다 본 호텔주변 모습
▲하롱베이 유람을 위해 선착장 도착
한국의 유람선처럼 많은 사람들이 타는 배인가 하였는데, 각각 팀을 이룬 단위별로 20명 내외로 타는 배였다.
▲선착장 인근에 호텔을 짓고 있다. 호텔을 짓는 사연에 대해 가이드가 이야기 해 줬는데, 기억이 나질 않는다.
▲선상에서는 각자 서로를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부부들만 소개시키고 솔로들은 끼지도 못했다는...
▲60세 환갑을 맞은 OB선배님들 4분이 부부동반으로 오셨다고 하신다. 환갑을 기념하는 조촐한 이벤트가 진행되고...
▲옵션선택에 대해 각 팀이 즉석에서 상의를 하고 있다. 우리팀은 전원이 씨푸드+비경관광+전신맛사지를 포함하여 120달러를 추가 거출.
선상옵션선택사항 내용
☞ 활어회 정식($30/1인분) : 하롱베이에서 싱싱한 활어회를 맛을 볼 수 있다.
☞ 선상 씨푸드($30) : 자연산 바다게를 맛보자!! 갑오징어, 새우, 대합, 미니가재 등이 나옴
☞ 스피드보트($30) : 하롱베이 바다에서 소형 보트만이 들어갈 수 있는 영화 '007 네버다이' 촬영 장소로 유명한 하롱베이 안의 또 다른 명소인 항루언(
하롱베이 최고의 절경)을 관광할 수 있음.
☞ 하롱베이 비경관광($80) : 스피드 보트(향루언)+바항(수상마을)+쏘이심(해변)+낙타봉, 하늘문 등을 관광.
▲유람선은 마치 협곡같은 바위 섬사이로 들어선다.
▲유람선 2층에 올라본다.
유람선의 1층은 식사도 하고 편하게 사용할수 있는공간이고 2층은 전망을 마련해 둔 듯하다. 몇 일씩 바다 위에만 있는 크루즈 선박들도 보인다.
일행들이 쓰고 있는 모자는 베트남 전통모자 논(non) - 야자수 잎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남자용과 여자용의 모양이 달라 멀리서도 모자만 보면 성별을 구분한다고 한다. 가이드께서 선물로 하나씩 준다.
▲수직절벽을 이룬 바위섬들의 모양이 각양각색이다.
▲마치 고요한 호수를 바불케 한다. 하롱베이에 없는 것 세가지: 파도, 갈메기, 바다냄새
1.3000여개의 섬들에 둘러싸여 있어 파도가 없고,
2.석회암 절벽이 많아 갈메기가 서식할 공간이 없고 바다물에 석회질이 포함되어 있어 뿌연 빛깔 때문인지 먹이 찿는데 어려움이 있다.
3.바다냄새는 석회질이 염분을 중화시켜 냄새 제거하기 때문이라 한다.
▲베트남 20만동 지폐에 나오는 바위. 저 바위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재물이 들어온다나 뭐라나...
정확한 이름은 Dinh Huong Islet (딘흐엉 아일릿, 딘흐엉섬), 루 흐엉 아일릿(Lu Huong Islet, 루흐엉섬), 또는 향로섬(Incense Burner Islet)이라고도 불린다.
▲경이롭게 생긴 바위들의 전시장이다.
▲바위섬 사이를 유유히 떠다니는 유람선 모습이 마냥 평화로워 보인다.
▲보고 또 보아도 질리지 않는 풍경들
▲찍고 또 찍고
▲한 자락 뚝 떼어 우리나라에 가져다 놓고 싶다는...
▲바위섬 바위섬 바위섬
▲왼쪽으로 그 유명한 키스바위가 보이고 유람선들이 옹종하게 모여있다.
모든 유람선들이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으로고 한참 머무르는 곳으로 우리 배도 순서를 기다려서야 접근할 수 있었다.
▲셀카
▲큰 섬 작은 섬.... 섬 섬 섬
▲키스바위에 접근하기 위해 순서를 기다리고 있는 중
▲키스바위 주변은 유람선들의 전쟁터 같다.
▲드디어 순서가 되어 키스바위 포착 - 암탉과 수탉 한쌍 모양의 바위섬
키스바위는 실제 바위가 맞닿아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보는 각도에 따라 얼굴을 맞대고 있는 것처럼 보였기에 한국 관광객들이 붙인 이름이라고 한다
▲보이는 모든 것이 절경이라 카메라는 쉴 틈이 없다.
▲풍경은 한가롭게 보이고
무수히 많은 섬들과 호수처럼 고요한 하롱베이. 아침 해가 뜰때도 아름답고 해가지는 저녁엔 더 아름답다는 하롱베이...
▲가이드가 생선을 사라갔다 오는 동안 배는 한동안 엔진을 끄고 기다린다. 모두 그게 그거같은 풍경이지만 열심히 셔터질
▲올려단 본 2층엔
▲배가 머물러 있는 동안 작은 배가 접근한다.
▲어린 애와 함께 과일을 팔고 있다고 한다.
▲조 앞이 활어와 해산물을 파는 곳이란다. 이리 가이드는 작은 배를 타고 저기로 가고...
▲서 있는 유람선 주변으로 과일 파는 현지인들의 작은 배로 접근하여
▲어린 아이를 배 난간에 올려 세워 과일을 팔고 있다.
▲활어와 해산물을 파는 곳
▲꽤 오랜 시간을 머물러 있다.
▲4명의 아낙을 대동하고 온 신선배님 일행
▲움직이는 슈퍼마켓 - 작은 배에는 다양한 물건들을 싣고 있다.
▲수산물 시장
▲싱싱한 활어회가 도착하고
▲배에서 즉석으로 손질하고
배에는 음식장만을 위해 대 여섯 명 정도의 현지인들이 함께 탑승한다.
▲해조류도 다양하다. 새우, 조개, 꽃게...
▲여유
▲기이하게 생긴 바위들이 수도 없고...
▲도대체 저토록 아름다운 풍광이 바다 한 가운데라는게 마냥 신기하다.
▲하롱베이를 유람선으로 떠 다니는 동안 임진왜란 영화를보는 듯 수도 없는 배의 행렬을 지나친다.
▲배 안에서는 여러가지 악세사리와 기념품을 팔기도 한다.
▲영화 "명랑"을 떠 올리게 하는 풍광
▲배 안에서는 활어회가 준비 중이다.
▲멀리 섬과 섬의 중첩이 멋지다.
▲보고 또 보고, 찍고 또 찍고
▲하롱베이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베트남에서 가장 아름다운 국립공원으로 3.000여개의 섬들이 있다고 한다
▲선상음식인 씨푸드와 활어회를 맛나게 먹어주고
▲비슷비슷한 풍경이지만 순간순간이 새롭다.
▲전망대가 있는 티톱섬이 가까이로 보인다.
하롱베이관광에서는 대부분이 티톱섬을 들른다는데 우리일행은 저길 가 보지 못했다. 아마도 가이드께서 오르기 힘들다고 티톱섬 대신 소이심섬으로 안내한 듯 하다.
▲등대도 보이네
▲선내에서는 노래방기계도 가동되고...
▲옵션인 스피드보트 타는 곳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