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5.18 구담봉,옥순봉 강변길에서
[쪽동백, 때죽나무 비교]
쪽동백과 때죽나무는 비슷한 시기에 피고, 꽃모양도 비슷해서 혼동하기 쉽다.
*쪽동백나무: 꽃이 가지끝에 아카시아처럼 열린다. 잎이 넓고 둥글다.
열매로 기름을 짜서 등잔을 밝히거나 머릿기름으로 사용하여 동백기름대신의 역활을 했다고 한다.
*때죽나무: 꽃이 가지와 잎 사이에 핀다. 열매의 자루가 길다. 잎은 타원형이며 쪽동백에 비해 작다.
열매에 독성이 있어서 열매를 찧어서 냇물에 풀어 놓으면 작은 물고기들이 떼죽음을 당한다하여 때죽나무라는 이름이 붙었다. 물고기들에 떼죽음을 당한 이유는 열매의 껍질에 "에고사포닌"이라는 독성 성분때문 이다. 또한 이 성분을 물에 풀어 빨래를 하면 빨래의 때를 없애 준다고 하여 비누 대용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2009.5.18 구담봉,옥순봉 강변길에서
▲2014.5.18 운제산 오어지 주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