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4.8 한마음나눔회

 

*구룡포 감사연수원-나눔쉼터-호미곶둘레길 접속-명월산-우물재산-고금산 포토존-동호사입구

=== 10.9km/3시간 20분 ===

 

옅은 가랑비 내리는 지곡골.

참가하겠노라 신청했으니 약속은 지켜야 한다. 우중임에도 나눔님들은 37명이나 모였다.

차량 이동중 빗발은 옅어지고... 다행이다.

 

구룡포감사나눔 둘레길에서 호미지맥에 접속하여 호미곶까지 길을 잇는다.

성큼 다가섰던 봄은 언제 그랬냐는 듯 냉한 날씨다.

잠시 주춤해진 봄이지만 이미 피어날 것들은 피어나고, 산하는 연두로 물들어 간다.

 

형남기맥이란 타이틀로 걸었던 길

아득했던 옛 기억 더듬으며 휘적거린다.

비 온뒤 더욱 싱그러워진 길. 역시 나서길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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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포 감사나눔연수원(구 청소년수련원) 건물 사이로 들머리를 잡는다.

연수원 입구엔 아직도 공사중이다. 작년부터 시작한 듯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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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원 뒤 집라인 시설물을 지나 직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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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저수리와 다무포

한때 틈만나면 달려와 저 갯바위에서 노래미 잡던 추억도 아스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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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감사나눔둘레길 답게 곳곳에 감사나눔에 대한 글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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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길 입구 조형시설물 - 입구엔 감사나눔둘레길 안내판이 있다.

왼쪽 야영장쪽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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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딸기는 벌써 꽃을 피워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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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길 삼거리도착.

이렇게 싱그러운 숲 길을 걸을 수 있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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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길 삼거리에 있는 이정표

매번 왼쪽 전망대쪽으로 진행했었는데 오늘은 곧장 직진하여 나눔쉼터쪽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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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쉼터에 들러 막걸리 한사발로 목을 축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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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길안내판

여기서 둘레길과 헤어지고 보라색 선을 따라 호미기맥쪽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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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쉼터에서 호미곶 임도까지는 1.2km를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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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굴레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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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을 빠져나와 호미곶임도와 접속하는 지점

임도5거리로 명활산 오름길이 있다. 명활산 올랐다가 다시 임도로 내려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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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올라서면 명활산(189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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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활산 정상 산불초소

비가 온 탓인지 감시원의 기척은 가뭇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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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활산을 내려오면 다시 임도와 합류하고 해파랑길을 따라

해파랑15구간은 호미곶에서 흥환보건소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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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4거리 - 이곳 임도4거리 닿기전 100여m 지점에 우측 우물재산(180.1m) 올라서는 길 초입으로 표지기들이 걸려있지만 패쓰~

호미곶, 상정리, 학달비재, 해봉사쪽 강사저수지에서 오는 길들이 합해지는 곳이다.

여기서부터는 재작년 학달비재에서 이곳으로 올라 호미곶까지 걸었던 길을 답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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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4거리 이정표. 절골(해봉사), 구룡포수련원쪽 이정표는 땅바닥에 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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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곶둘레길 안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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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기맥을 걸었던 숫한 족적의 흔적이 길을 밝힌다.

예전 백호에서 진행했던 호미기맥이 최초였을 것이다. 당시엔 형남기맥으로 명명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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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기맥 갈림길.

왼쪽으로 진행한다. 직진은 강사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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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4봉 삼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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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점이 있는 178.4봉은 예전 지형도엔 180.6봉으로 표시되어 있다.

누군가가 우물재산이라 적어놓았지만 최신 국토지리정보원 지도엔 지나왔던 임도4거리 우측 야트막한 산이 우물재사이라고 표기되어 있다.

내가 사용하던 오래전 지리정보원 종이지형도엔 명월산, 우물재산은 존재조차 없었다. 최근 지형도는 웬 산이름들이 그리도 많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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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산 직전 포토존방향 이정표

기맥종주가 아니라면 굳이 고금산쪽으로 진행하기 보단 오른쪽 포토존 안내판쪽으로 진행하는 것이 훨 조망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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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존에서 본 대보저수지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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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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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시원한 바다가 펼쳐지고 호미곶의 상징 등대박물관, 상생의 손이 지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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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당겨 본 호미곶 새천년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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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당겨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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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대가 있는 고금산

정상은 길을 이을 수 없고 지뢰경고 철조망을 따라 우측사면을 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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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달래 - 어릴때 개꽃이라 불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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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존에서 우측 지능선으로 내려서는 길이 새로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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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저수지 - 해파랑길은 저수지 옆 도로를 따라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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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탄 고사목이 그림을 살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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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곶둘레길 시발점인 정자가 코 앞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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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네도 아직 달려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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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기맥 감사나눔둘레길 안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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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머리 동호사입구

오늘은 요기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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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곶 새천년기념관을 모셔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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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기맥 마지막 봉우리인 고금산을 올려다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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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 구룡포 감사연수원-나눔쉼터-호미곶둘레길 접속-명월산-우물재산-고금산 포토존-동호사입구

=== 10.9km/3시간 2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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