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호선(천문사쇼)]

 

저녁식사후 일정으로 천문사쇼를 관람하였다.

인간과 여우와의 사랑을 주제로 한 뮤지컬 쇼로, 한국판 선녀와 나무꾼&견우직녀 이야기를 합성한 듯한 내용이다.

밤 9시에 공연을 시작한다고 하여 8시부터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려야 했다.

긴 줄의 행렬은 끝도 없이 길었고, 1시간을 꼬박 줄을 서야 했다. 입장 했을땐 이미 이야기가 막 시작되고 있었다.

무대 중앙이었으면 좋았을 텐데, 아마 입장권을 끊을때 미리 좌석이 배정되는 모양인지 안내원은 우리 일행들을 오른쪽 제일 뒤쪽 구석자리로 안내한다. 바로 앞으로 한국어 자막이 나오는 장치가 있어 무대 오른쪽에서의 공연은 장치로 인해 잘 볼 수 없었다.

커다란 야외 공연장 전 좌석은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고, 그나마 앉아서 볼 수 있다는게 다행이었다.

 

천문호선(天門狐仙)은 우리에게 친숙한 장예모 감독, 연출 작품으로 300억원의 제작비와 출연진만도 700명에 달한다고 한다.

약 1시간 30분 동안 공연하고 무대 좌측에는 중국어, 오른쪽에는 한국어로 해설이 나오지만 자막만으로 전체적인내용을 이해하기는 어려웠다.

내용보다는 출연 인원과 전체적인 화려한 조명이 압권이었고 특히, 순식간에 여우가 사람모습으로 변하는 모습은 신기하였다.

무대와 너무 먼 거리라 사진을 제대로 찍지 못했고, ISO를 최고로 올렸더니 사진 품질이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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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는 천문산 협곡을 배경으로 펼쳐지는데 극 중 천문산 일대에 불을 밝힌 모습니다. 물론 산 전체는 아니지만 저렇듯 산에 불을 밝힌다는 생각 자체가 대단하다. 불을 한 번 밝히는데 전기세가 18만원이 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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