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날(2014.4.13)

 

천문산 일대 관광을 마치고 점심 식사후 점식 식사후 식당 바로 옆에 있는 라텍스 판매가게 쇼핑이다.

그들의 끈질긴 집착으로 몇몇 분이 구매를 하기도 했었지만, 고가의 라텍스 제품이고 보니 선뜻 구매하기에는 엄첨 부담되는 가격이다.

라텍스 뿐만 아니라 그들 매장에 있는 게르마늄 팔찌, 보석류 등의 매장을 둘러 보느라 두 시간 정도를 소비하고서야 다음일정으로 진행한다. 여행 일정 중에는 이렇듯 쇼핑이 서 너군데 포함되어 있어 은근히 사람을 지치게 만든다.

 

다음일정은 금편계곡이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장가계란 무릉원 풍경구를 말하고 있다. 무릉원은 장가계 삼림공원, 삭계곡자연보호구, 천자산자연보호구 등의 지역으로 된 자연보호구의 총칭으로 1992년 유네스코의 세계자연유산에 등록되었다고한다.

무릉원 입구는 장가계가 자랑하는 천자산, 천문산의 들머리가 되는 곳이다.

입장권은 한 번 끊으면 3일 동안 자유로이 출입이 가능하다. 3일간 입장권이 대변하듯 그만큼 볼거리가 많기 때문일 것이다.

무릉원 입구를 들어서면 무릉원 내부 각 명소를 향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하게 된다.

한참 동안 줄을 선 연후에야 버스를 탈 수 있었고 내린 곳이 금편계곡 입구였다.

시간은 이미 오후 5시 40분이 넘은 시각이고 보니 가이드는 30분의 여유를 줄테니 각자 알아서 둘러보고 30분 후에 다시 버스타는 곳으로 모이라고 한다.

덕분에 땀이 나도록 빠른 걸음으로 계곡을 잠시 들어갔다 나온다.

 

[금편계곡]

금편계곡은 장가계 삼림공원의 동부에 위치해 있고, 금편이라는 이름은 금편암(金鞭岩)을 지나서 흐른다는 데에서 지어진 이름이다.
서쪽으로는 비파계로 모여들고, 동쪽으로는 삭계로 한 줄기의 깊고 고요한 협곡이다.
뱀처럼 꼬불꼬불하게 늘어서 있는 돌길은 전체 길이가 7.5KM로, 통과하는 데에 약 2시간30분 정도가 소요된다. 길 옆에 천여 개의 봉우리가 솟아 있고, 수풀이 무성하게 자라 있어서 공기가 상쾌하며 한적하다. 이 곳에는 많은 진귀한 나무와 꽃, 풀, 살구나무, 해당화 등이 자라고 있어서 관광객들에 많은 볼 거리를 제공한다.(출처:다음 여행정보)

 

무릉원 입구- 관광버스 주차장에 내려 5~6분 정도 걸어야 한다.

 

▲무릉원은 장가계 삼림공원의 입구로 매번 이곳을 통하여 들어가게 되다.

입장시 지문을 인식하는 입장카드를 사야하고 한번 티켓팅을 하면 3일가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다.

입장권 가격은 245위엔으로 적혀있고 잃어버리면 우리돈 6만원을 지불해야 한다며 가이드는 잘 보관하기를 강조한다. 지문 인식이라 부부끼리도 카드가 바뀌면 입장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입구에는 강택민 중국주석이 썻다는 "장가계" 란 붉은 글씨의 큼직한 빗돌이 있다.

 

 

 

▲기암들

 

 

 

▲입구에서 거의 뛰다시피 걸어 여기까지 오는데 10분 정도가 소요되었다.

여기까지만 걷고 시간관계상 다시 빽, 커다란 바위에는 장가계 국가삼림공원이라고 붉은 글씨로 씌여져 있다.

 

▲바위 아래에서 내려다 본 상가 보습

 

▲금편계곡은 7.5km의 거리로 끝까지 가는데 2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여기까지만 보고 돌아나와야 된다니 무척 아쉽다.

 

▲회장님도 인증샷

 

▲장량묘 - 이곳 금편계곡에는 중국 한나라의 개국공신이었던 책사 "장량선생"의 묘가 있다고 한다.

저 높은 암봉 어딘가에 그의 묘가 있다고...

 

▲부회장님, 여행 내내 입담으로 즐거움을 준다.

 

 

▲자연산 목이버섯 가게

 

▲금편계곡 입구 상가에서 본 모습

금편계곡은 신선계곡으로 불리운다고 한다. 양편으로 멋진 바위 기둥들이 도열해 있어 여유있게 산책을 한다면 신선이 부럽지 않을 것이다. 짧게 헉락된 시간이 너무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