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2.1

*흔적:표암~소금강산~승삼지~궁상각치우~금학산~성지골 샘터~백률사

 

오랫만에 천년미소와 함께 걷는 길이다.

김단장님의 부드러운 미소는 언제나 마음을 푸근하게 만든다.

43명의 대인원이 참가.

 

소금강산은 경주 시내에 위치해 있어 마을 야산같은 산이지만 신라불교의 성지로 전해지고 있는 산이다.

신라 법흥왕때 불교를 전파하기 위해 이차돈이 순교하며 흰 피를 흘리며 목이 하늘 높이 솟구쳐 올랐다가 떨어진 곳이

이곳 소금강산이라 한다. 

소금강산은 경주 왕경의 북쪽에 위치한 산으로 경주의 오악(五岳) 중 하나이거도 하다. 

삼국시대 이전에 동악(東岳) 토함산, 서악(西岳) 선도산, 남악(南岳) 남산, 중악(中岳) 낭산, 그리고 이 소금강이 북악(北岳)으로 오악(五岳)을 이루는데,

이 오악이 서라벌을 지키는 전초기지 역할을 해온 산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