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6.5

*운문령-상운산-쌍두봉-천문사(알프스)

 

*알프스 총회산행에 동참하다. 코스는 운문령에서 상운산 너머 쌍두봉을 지나 천문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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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언양을 지나 힘겨운 고갯길을 올라 운문령 에 서다.

90명이 넘는 대규묘 인원이 잠시 한적한 고개를 왁자하게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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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문령에서 가지산까지는 4.8km.

한때 수도 없이 들락거린 길이건만 이젠 4.8km란 거리가 아득하게 느껴진다.

다행히 상운산까지만 올라서는게 오늘의 목표이고 보니 한결 마음이 가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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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문령에서 임도를 따라 가지산 방향으로 들어서다.

저  뒤로 문복산이 옛 낙동정맥의 추억을 불러 일으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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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걸음 올라서니 숲 해설가가 기다리고 있다. 잠시 그의 운문산 생태경관보전지역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알프스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정식이의 동창이란다. 친구를 위해 인원수에 맞게 떡을 준비해온 그의 정성에 감동 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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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와 산길을 번갈아 올라 이정표가 서 있는 곳에서 잠시 숨을 고른다.

이 이정표에서 왼편으로 석남사 내려가는 옛 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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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에서 건너다 본 신불산 능동산쪽.

구불구불 힘겹게 석남터널로 올라서는 차도와 배내고개도 빤하다. 참 많이도 다녔던 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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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앞 귀바위. 이젠 몸도 예전같지 않아 편한 길만 찾는다.

귀바위로 올라서는 능선길을 우회하여 편안한 임도를 따라 상운산 직전 전망대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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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남사로 내려서는 갈림길을 지나친다.

저 길로 내려섰던 기억이 벌써 이십년이 넘었다. 한참 진달래가 만발했던 시절로 기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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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앞으로 쌀바위와 가지산, 그리고 가지산 서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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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길은 내내 언양일대와 고헌산을 시야에 두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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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운산 아래 전망데크, 쌀바위와 상운산으로 향하는 갈림길이 있는 곳이다.

숲 한 켠에 숨어들어 홀로이 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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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운산 오르는 길로 접어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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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운산 표석이 두 동강 난 채로 널브러져 있다.

누구의 소행일까? 상운이란 이름이 별로 마음에 안들어서 일까? 나도 상운이란 이름은 별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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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 아래로 운문산 휴양림도 내려다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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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야할 쌍두봉 뒤로 운문호가 어림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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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기가 어디메 쯤이더라...옹강산 문복산 방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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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발했던 운문령 방면과 고헌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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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산, 그 앞으로 쌀바위, 왼쪽으로는 낙동의 서봉, 오른쪽은 가지북릉과 운문산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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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두봉 하산길에서는 앵초를 만난 한참 노닥거리다.

이번 산행에서는 야생화를 별루 만나지 못하다.

항공방제로 살충제를 대량 살포해 나뭇잎은 마치 코팅을 해 놓은 것처럼 반들거리기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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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운산에서 쌍두봉 방향의 두번째 헬기장 올라서기 직전 운문산 휴양림으로 내려서는 길에는

반듯한 이정표도 새로이 설치되어 있다. 예전에는 길 흔적조차 희미한 사면길이었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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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헬기장인 1038봉에서 숲 사이로 내려다 보이는 쌍두봉.

세번째 헬기장은 예전 황등봉이란 이정표가 있었으나 지금은 "귀산"이란 코팅지가 걸려있다.

쌍두봉과 배넘이재로 갈리는 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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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두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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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두봉에서 내려다 본 2봉. 저 아랫동네 이름이 뭐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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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두봉을 내려서는 일행들

쌍두봉 내려서는 길은 거의 수직에 가까운 암릉이다. 왼편으로는 안전한 우회로가 있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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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두봉과 1038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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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두봉을 내려서는 일행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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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 아래 삼계리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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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사 내려서는 길에 있는 돌탑. 이 돌탑 왼편으로 나선폭폭 전망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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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선폭포 전망대. 예전엔 폭포가 빤히 보였으나 지금은 키 큰 소나무 하나가 폭포를 가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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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천문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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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포길 운문댐 전망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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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산방면은 언제나 눈길을 잡아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