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4.12
보봉호를 둘러보고 인근에 있는 황룡동굴로 이동한다.
우리나라에도 이름난 동굴이 많지만 황룡동굴은 그 규모도 크고 엄청난 크기의 종유석이 보는 이를 압도한다. 황룡동굴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용암동굴이라 한다. 굴 내부엔 풍부한 수량을 자랑하는 물길이 있어 배를 타고도 한참을 돌아야 한다. 굴 속에서 배를 탄다는게 색다른 경험이었다. 동굴을 한 바퀴 둘러보는데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되었다.
[황룡동굴 - 黃龍洞]
무릉원의 제일 동쪽에 있는 삭계곡의 북단으로 7km 떨어진 곳에 있는 이곳은 1983년에 발견된 곳으로, 지각운동으로 이루어진 석회암 용암동굴로서 중국 10대 용암동 중 하나다. "중화최대의 아름다운 저택", "중국의 국실(國室)", "종유동 중의 최고"라는 이름들이 따라다닐 정도로 그 아름다움이 곳곳에 이름을 떨치고 있다.
상하 총 4층으로 되어 있으며 총 면적은 618ha, 동굴을 지탱하고 있는 종유기둥의 길이를 모두 합한 것이 14,000m 에 달하는 규모를 가지고 있다. 동굴내에는 1곳의 물고(물구덩이)와 2곳의 하류, 3곳의 폭포, 4곳의 연못, 13개의 궁정, 96개의 길이 있고 각각 석유, 석주, 석화, 석복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중에서 정해신침(定海神針)이라는 곳은 황룡동에서 가장 기이한 풍경을 가진 곳으로 유명한데, 종유석으로서 높이가 27m에 달한다. 이곳은 1998년 중국 평안보험공사라는 보험회사에서 1억元(인민폐)의 보험을 든 것으로도 유명하다. 또한 이곳 외에 미궁(迷宮), 용궁(龍宮) 등 기이하고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하다.(출처:다음 여행정보)
▲황룡동굴 가는 길 - 주차장에서 동굴 입구까지는 10여분 걸어가야 한다.
▲황룡동굴 입구의 중국식 물레방아
한국의 물레방아는 물이 위에서 떨어지도록 만들어졌으나 이곳 물레방아는 아래에 흐르는 물이 방아를 돌리고 있다.
여러개의 수차가 톱니바퀴처럼 정교하게 연결되어 돌아가고 있다.
▲황룡동굴 입구
▲정해신침(定海神針)-황룡동굴의 보물이다.
높이는 19.2m, 양쪽이 굵고 가운데가 가는 모양을 하고 있는데 제일 가는곳은 10cm
100년에 1cm성장한다고 하는데 천장과의 거리가 8cm남았다고 한다.
98년에 중국돈으로 1억원 보험에 가입된 것으로 유명하다.
▲용왕의 병기 금창은총(金戈银枪) 왼쪽 금창 (金戈)은 살아있고 오른쪽 은총(银枪)은 말라있다.
▲향수하(响水河)선착장 - 동굴내부 배 타는 곳
지하하천 향수하(响水河)는 총 길이2.82km,평균수심은 6m, 최고수심은 12m
▲종유못
▲아름다운 물결모양의 종유못(钟乳池)
▲황룡동굴은 석순의 전시장
▲룡궁
황룡동굴의13개 대청중 제일 크고 경치도 제일 아름다운 곳으로 홀면적이15000㎡,평균높이40m 로 2000여개의 석순이 숲을 이루고 있고, 형형색색의 조명이 그 화려함을 자랑하고 있다.
▲전시관 겸 소수민족들이 모여 공연하는 공연장 - 잔디 아래로는 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