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8.5(주봉)
청송으로 향하는 길 내내 옅은 가랑비가 내리더니 주왕산에 도착하자 날씨는 언제 그랬냐는 듯 맑음이다.
오랫만에 찾은 주왕산
내원동 돼지풀뽑기 작업을 위해 이동. 걷다보니 내원동을 지나 큰골까지 진행한다.
가메봉 오름길이 시작되는 다리근처에서 점심식사 후 다시 내원동으로 이동하여 돼지풀 작업
주방천은 어제 내린 비로 인해 물의 풍요를 자랑한다.
수정같이 맑은 물... 풍덩 몸을 담그고 싶은 유혹...
▲공원관리사무소에서 본 기암
방금 비가 그친 탓에 기암은 산안개를 배경으로 우뚝하다.
▲주방천은 물의 풍요를 빌어 철철 넘쳐 흐르고
▲매번 찍던 자리에서 오늘도 어김없이 흔적을 남긴다.
▲비에 젖은 사위질빵
▲역시 기암을 배경으로 흔적을 남기고
▲대전사 절마당에서도 기암은 든든한 배경이 된다.
▲대전사 부도
▲아들바위란다.
바위를 등지고 돌아서서 가랭이 사이로 돌을 던져 저 바위 위에 성공적으로 올리면 아들을 낳는다고...ㅎㅎ
요즘은 아들보다는 딸이 더 효도하는 세상...
▲아~~~ 더워
짱짱한 햇살 속을 부지런히 걷는다.
▲학소교 건너다.
▲시루봉 뒷모습...
앞 모습은 흔사 사람의 얼굶양을 하고 있어 혼자 인면암이라 부른다는...
▲용추폭 직전/주왕산에서 가장 기아하고 거대한 바위들이 모여 사는 곳
▲뒤 돌아서 한 방
▲1폭/ 지금은 용추폭이라 개명했다.
▲용추폭 위
▲세월이 만든 작품
▲3폭(용추폭) 아래
▲3폭/용추폭
▲나리 나리 개나리... 가 아니고 참나리
▲ 이제 내원동
▲지금은 추억 속에만 남아 있는 내원분교/ 막걸리 먹던 기억만..
▲ 내원동은 옛 사람들의 흔적만 남아 있고
▲ 계속 걷다보니 큰 골까지 와 버렸다.
▲뭐 였더라...궁궁이 였는지?
▲오늘은 여기까지만
이 다리를 건너면 계곡길을 버리고 가메봉을 향하는 긴 오르막이 시작된다. 다리 근처에서 점심식사
▲길 섶엔 머루가 탐스럽게 익어가고/ 요즘은 산머루가 좀 귀한편이다.
▲ 딱지풀
▲층층이꽃
▲내원동 돌식탁은 여전히 그자리를 지키고 있고
▲ 노루오줌이었던가?
▲수정처럼 맑은 물
▲얘 이름이 뭐였더라... 쥐손이풀?
▲ 시간여유도 많으니 2폭(절구폭포)도 들러보고
▲다시 대전사 절마당으로
▲역시 기암이 한 자리를 차지해야 주왕산이다.
▲대전사는 늘 불사증축인진 뭔지를 위해 어수선이다. 겨우 공사장을 피해 이렇게라도 흔적을 남긴다.
▲ 이 빗돌이 절 마당에 있을땐 기암과 대전사를 배경으로 그림 그리기가 좋았었는데, 절 밖으로 밀려 난 이후부터는 늘 차량과 전기줄이 그림을 망친다.
▲습관처럼 이자리만 오면 꼭 흔적을 남긴다.
폰카 색상이 영 마음에 들지 않는다.
▲흔적
*공원관리사무소-대전사-1폭(용추폭)-3폭(용연폭)-내원동-큰골(가메봉 입구)(왕복)
=== 왕복:13.5km/편도 1시간 40분 소요, 돼지풀작업 포함 총 5시간 40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