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5.10(한마음)
*수남주차장-초암산-철쭉봉-광대코재-무남이재-수남주차장
▲산행들머리가 되는 수남리주차장. 주차장은 아래쪽이 대형주차장 위쪽이 소형주차장으로 분리되어 있다.
주차장 입구 <초암산 정상 2.2km>를 알리는 이정표를 따라 북쪽으로 올라서면 소형주차장 위쪽으로 이동한다.
▲들머리 화장실 입구에 있는 초암산 등산안내도
▲화장실 건물 왼쪽으로 들어서면 다시 <초암산 2.1km>를 알리는 이정표를 지난다.
야트막한 둔덕을 올라 본격적인 산행길로 접어든다.
▲10분 가량 언덕길을 올라서면 잘 꾸며진 "진원박씨묘"를 지난다.
길은 초암산 정상부의 철쭉지대까지 외길능선을 따른다. 잘 다듬어진 등산로는 꾸준한 오르막으로 이어진다.
▲지능선에 붙기 전 사면길을 따른다.
▲ 능선 오름길에선 길 오른편으로 공룡이 응가(?)를 한 흔적이....
이즈음부터 시야가 터지기 시작하지만 자욱한 산안개로 아무것도 볼 수 없었다.
▲오름길에서는 간간이 시들어가는 철쭉을 만난다. 바위틈에 피어있는 생명력
▲50여분 힘겹게 올라서자 소나무 아래로 작은 바윗돌이 놓인 전망터가 나타난다.
이쯤이면 보성의 일림산이나 제암산이 시야에 들어와야 하건만 흐린 날씨와 안개는 먼데 산을 송두리째 삼켜버리고 있다.
▲ 전망터에서 10여분 이면 본격적인 철쭉동산이 시작되고
저 앞 안개속으로 바윗돌들이 돌출된 초암산 정상부가 시야권 안으로 들어온다.
▲활짝 핀 철쭉밭 뒤로 초암산 정상부
▲정상이 바로 코 앞이지만 걸음은 도통 길을 줄이지 못한다. 키를 넘는 철쭉군락에 빠져 헤어나지를 못한다.
비록 절정기를 몇일 지난 시점이지만 그 화려한 색감과 규모는 감동받기에 충분하다
▲철쭉 고샅
▲평일이건만 아이스크림을 사라고 외치는 젊은이까지 진을 치고 있을 지경이니 초암산 철쭉의 위세는 대단하다
▲정상 너머 철쭉재단이 있는 헬기장에 삼삼오오 모여 앉아 점심
▲초암산은 그 묏부리에 큼직큼직한 일련의 바윗돌을 두고있다.
▲철쭉은 절정을 조금 지났지만 비록 절정기를 몇일 지난 시점이지만 그 화려한 색감과 규모는 감동받기에 충분하다.
▲ 다만, 아쉬운 것은 옅은 안개로 멀리까지 조망이 되지 않는다는...
▲철쭉재단이 있는 헬기장
헬기장을 가로질러 가면 석호리방향으로 연결되는 임도길과 이어진다.
▲정상은 여전히 꽃과 사람으로 넘쳐난다.
▲철쭉봉으로 이어지는 주능선 저 멀리론 안개만 가득
▲정상 바로 아래에 있는 갈림길 이정표. 광대코재 방면으로 진행
▲ 뒤 돌아보고
▲또 뒤돌아 본다.
▲ 초암산 정상부는 거대한 화원이다.
▲광대코재로 이어지는 철쭉능선
▲형제처럼 어깨를 맞대고
▲정상에서 10여분 이면 이정표가 서 있는 원수남3거리다
▲535.1봉 오르는 길
▲ 원수남 3거리에서 7~8분이면 간이의자가 마련된 535.1봉이다.
의자에 앉아 건너다 보는 초암산의 꽃물결이 안개에 쌓여 희미해져 보인다.
▲널찍한 헬기장으로 이루어진 철쭉봉
▲광대코재로 이어지는 유순한 능선은 여전히 철쭉화원이다.
▲운무가 다소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