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산성에서 바라보는 남해조망 으뜸]
*일시:2011.9.6(한마음)
*산행코스:노량공원-구두산-금음산-대국산-정태마을회관
*거리및 소요시간: 노량공원-(2.7km/50분)-구두산-(1.3km/25분)-용강고개-(3.0km/1시간)-금음산-(1.5km/40분)-대국산-(1.5km/35분)-정태마을
=== 이정표거리: 10km, 총소요시간: 5시간 30분, 순보행: 3시간 30분 ===
▲산행 들머리가 되는 노량공원에 있는 빗돌, 노량공원이란 빗돌과 통일동산 이란 빗돌이 있다.
▲산행은 노량공원에 있는 "통일동산" 이란 빗돌 맞은편 임도를 오르면서부터 시작된다.
초입으로 "한려해상국립공원 남해대교지구" 란 간판이 있다.
▲노량공원에서 15분 가량 올라서서 임도가 오른쪽으로 살짝 꺽어지는 지점에서 첫 갈림길이 나타난다.
두 길은 곧 다시 만난다.
계속되는 넓은 시멘트길로 진행해도 되지만 왼쪽 오르막의 산자락을 향해 난 시멘트길이 지름길이라 할 수 있다.
왼쪽 길로 잠시 올라서면 흙길로 바뀌고 100여m 후 길은 희미해지기 시작하고 온통 잡풀들이 임도를 점령하고 있다.
이 지점쯤에서 오른편 숲길로 "부산일보" 표지기와 함께 숲으로 통하는 희미한 통로가 보인다.
여름이라 산길 초입은 빼곡한 잡풀이 가리고 있어 잘 보이지 않지만 숲으로 들어서면 뚜렷한 족적이 이어진다.
▲임도에서 내려다 본 노량공원과 그 뒤로 남해지맥의 첫 관문인 산성산
▲숲길로 들어서서 5분 정도만 오르면 오른쪽으로 크게 돌아오는 임도와 합류한다. 오른쪽 아래가 올라온 숲길.
▲다시 만난 임도를 따라 3분 가량 오르면 <노량공원 1.8km> 이정표가 서 있고 그 뒤로 출입금지 현수막이 붙어있다.
여기서 임도를 뒤로 하고 오른쪽 숲길로 들어서면서부터 제대로 된 산길로 접어든 기분이다.
▲완만한 오르막을 올라 별 특징없는 구들뫼를 지나면 편안한 편백나무 숲길이 이어진다. 편백림은 구두산까지 이어진다.
▲구두산 정상표시목. <남해 구두산 371m>이란 나무 팻말만 걸려 있을 뿐 사방이 숲으로 둘러싸여 답답한 둔덕봉이다.
▲구두산을 지나 3분 후 송전철탑이 서 있는 3거리 갈림길로 이정표가 서 있다. 여기서 우측 아래 용강마을쪽으로 진행한다.
▲철탑 근처에서는 무성한 수풀이 등산로를 점령하고 있다. 계속되는 전기선 아래를 따라 진행한다.
▲ 철탑에서 7분 가량 숲길을 빠져 나오면 이정표가 서 있는 임도가 나타난다.(이정표: ↓구두산 0.2km, ←용강마을 1.0km)
이 임도에서 지름길은 임도 건너 우측 아래로 진행하는 내리막 방면이지만 이정표는 임도를 따라가는 왼쪽방향을 가리키고 있다.
임도를 따라 진행해도 되지만 나중에 알고 봤더니 삥 돌아가는 길이 되고 만다.
▲용강마을 이정표를 따라 편안한 숲길로 진행한다.
▲다시 만난 철탑을 지나 숲을 빠져 나오면 다시 이정표가 있는 임도에 닿고(이정표: ↓구두산 0.9km)
저 앞으로 마을창고가 있는 4거리 고개마루가 보인다.
▲밭지대로 이루어진 얕은 둔덕을 넘어서면 바로 아래로 용강고개가 보인다.
▲용강고개에서 오른쪽으로 50m 정도 내려오면 왼쪽으로 금음산 가는 임도길이 보이고 초입에 등산로 입구를 알리는 이정표가 있다.
(이정표: ←금음산 3.0km, 대국선성 4.5km, ↓구두산 1.2km)
▲용강고개에서 등산로를 알리는 임도를 따라 400m 거리를 약 6분 남짓 진행하면 널찍한 공터가 있는 곳에 등산안내도와
이정표가 서 있다.(이정표: →금음산 2.6km, 대국산성 4.1km) 여기서 오른쪽 숲길로 들어선다.
▲20여분 은근한 오르막을 올라서면 처음으로 시원스럽게 조망이 터지는 전망터가 나타난다.
왼쪽 멀리로 광양제철소와 광양만이 보이고 가까이로는 삼천포화력발전소와 남해대교가 보인다.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덕신리 일대
▲삼천포 화력발전소
▲남해대교
▲422봉에서 내려다 본 모습 - 남해대교 우측으로 하동 금오산이 우뚝
▲금음산으로 가는 주능선에서는 줄곧 대국산성이 있는 대국산이 시야권 안에 들어온다.
▲우측 아래 남치 저수지와 왼쪽의 대국산, 저 멀리로는 망운산이 펼쳐진다.
▲금음산 역시 사방이 숲에 가로막혀 있어 조망을 제공하지는 못한다.
▲금음산을 지나 100m 정도면 삼거리 이정표를 만난다.
(이정표: ←전망대 0.2km, 문항마을 1.6km, ↓용강마을 3km, →대국산성 1.5km)
왼쪽이 문항마을, 대국산은 오른쪽이다.
▲악치곡산 바로 아래에 있는 조망터에서 본 진목마을과 남해바다
금음산에서 13분 정도면 별 특징없는 악치곡산을 지나고 다시 2분 후 왼편으로 시야가 훤히 트이는 조망터가 있다.
▲악치곡산에서 20분 가량 구르듯 내려서면 넓직한 공터 주차장과 간이 운동기구가 마련된 고개마루에 닿는다.
지형도에는 악치현이라 표시되어 있다.
진목리와 남치리를 연결하는 시멘트 차도길이 관통하는 곳으로 이정표와 등산안내도가 서 있다.
(이정표: →남치마을 1.6km, ←진목마을 2.1km, ↓금음산 1.1km ↑대국산성 0.4km)
▲대국산성
악치현에서 직진하는 시멘트길을 따라 400여m쯤 오르면 산성안내문과 함께 대국산성이 시작된다
▲산성길따라 한 바퀴
▲남해바다와 마을이 어우러진 그림같은 정경이 펼쳐지는 대국산성에서의 조망
▲대국산성
▲대국산성 최 상단부가 되는 대국산 - 특별한 표식은 없다.
▲대국산성에서 본 진목리
▲산성 내리막, 왼쪽으로 악치곡산
▲대국산성내에 있는 연지
▲정상에서 남해지맥을 따라 가청고개 방면으로 내려서려면 산성 최정상부에서 서쪽 아래로 보이는 능선으로 진행해야 한다.
성벽 아래로 숲으로 드는 등산로가 보이지만 성벽이 너무 높아 곧바로 내려설 수가 없으니
산성안내판이 있는 곳으로 되돌아 나와 산성 우측으로 성벽을 타고 가청고개 방향으로 돌아가야 한다.
▲산성 끝단부에서 숲길로 접어들어 우측 내리막 길로 진행한다.
3분 후 <↓금음산 1.85km, ↑가청고개 1.42km>를 알리는 이정표가 있다.
▲산행 날머리가 되는 정태마을회관 - 정자나무 쉼터와 노인복지회관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