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4일 일정으로 청도여행 떠나다.(2013.3.14~17)

*첫날 일정으로 잔교, 영빈관, 소어산을 둘러보다.

*첫 여행지인 잔교...

▲기내에서 내려다 본 교주만대교

2011년 건설한 교주만대교는 청도는 황도(黄岛)와 홍도(红岛)까지 통하는 총 길이 42km,

바다에 세워진 다리가운데 세계에서 가장 긴 다리라고 한다.

▲기내식으로 새우뽁음밥이 나왔다.

▲ 현지도착후 점심식사를 위해 청도단정학대주점으로 이동: 3성급 호텔수준이라고 한다.

▲ 점심은 현지식으로

이날 아침~점심까지 네끼 식사를 했다.

새벽에 집에서 간단한 아침식사, 김해공항에서 된장찌개, 기내식, 청도도착후 현지식으로 점심까지 했으니...ㅎㅎ

3박4일 일정동안 한끼를 제외하고는 매번 현지식이었다. 음식도 푸짐하고, 맛도 좋았고

▲ 잔교로 이동하기 위해 주택가를 걷다.

잔교 주변으로는 대형버스를 주차할 만한 공간이 없다. 근처 도로변에 버스를 세우고 5분 남짓 걸었다.

▲ 물이 빠지고 난 자리에서 무언가를 캐고 있는 사람들

▲잔교에 대하여...

청도의 상징인 잔교는 중산로(中山路)의 남단에 위치해 있다. 1891년에 처음 세워졌으며, 1931년에는 해군 전함을 정박시키기 위한 용도로

이용되기 위해서 거대한 규모로 재건축되었다. 총 길이가 440m이며, 폭이 10m이다. 다리의 양쪽에는 철 난간과 연꽃 무늬의 램프가 놓여져 있다. 부두

의 한쪽 끝에는 원형 방파제가 서 있어서 파도의 충격을 효과적으로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방파제 위에는 "회란각(回瀾閣)"이 있는데, 회란각 꼭대기

에는 황금색의 유리 기와로 덮여 있고, 2층은 고리 모양으로 되어 있다.
1984, 1998년 두 차례에 걸쳐서 청도시 정부는 전면 보수를 진행했다. 보수 때 화강암을 사용해서 더욱 견고하게 만들었으며, 다리도 넓어졌고, 12개의 램프가 세워져서 새롭게 변모하였다. 다리의 북쪽에는 잔교공원이 있는데, 다양한 꽃, 나무, 잔디들이 곳곳에 있다. 무더운 여름에는 다리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제6 해수욕장에 많은 관광객들이 모여든다. 해안의 방파제는 화강암으로 수면보다 10여미터 높게 쌓아져 있다. 밀물시 생기는 은빛 물보라는 수많은 관광객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으며, 썰물 후에는 암초와 모래사장이 수면위로 떠올라 이맘때면 해변에는 온통 조개를 줏는 인파들로 붐비기도 한다.

▲ 바다를 끼고 있는 다양한 모양의 건물도 볼거리를 제공한다.

▲ 회란각(回瀾閣)

부두 맨 끝으로가면 8각 누각을 지어 아름다운 바다물결을 돌아본다는 의미로 회란각이라 이름 지었다고 한다.

세계 10맥주로 꼽히는 청도맥주의 상표에 잔교의 회란각이 들어있을 정도로 청도를 상징하는 관광지다.

회란각을 들어가려면 4위안의 입장료를 내야한다.

▲ 회란각에서 본 잔교모습

▲ 잔교는 갈매기들 세상이다.

관광객들이 던져주는 빵조각을 먹기 위해 사람들 주변에서 떠나지 않는다.

▲ 인증샷

▲ 갈매기를 부르기 위한 빵을 파는 아주머니

▲ 잔교는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지는 못하지만 청도의 상징성을 나타내고 있으므로 여행코스에 들어있다고...

▲ 건너다 본 잔교

소나무 그늘 쉼터엔 장난감이나 기념품을 파는 행상인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