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날 일정으로는 강태공사당과 태산관광으로 짜여져 있다.
*아침 식사 후 강태공 사당으로 이동한다.
▲ 강태공사당 입구
강태공(姜太公)은???
본명 강상(姜尙)이다. 그의 선조가 여(呂)나라에 봉하여졌으므로 여상(呂尙)이라 불렸고, 태공망이라고 불렀지만 강태공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주나라 문왕(文王)의 초빙을 받아 그의 스승이 되었고, 무왕(武王)을 도와 상(商)나라 주왕(紂王)을 멸망시켜 천하를 평정하였으며, 그 공으로 제(齊)나라 제후에 봉해져 그 시조가 되었다.
강태공은 동해(東海)에서 사는 가난한 사람이었고, 집안을 돌보지 않아 그의 아내가 집을 나갔다고 전한다. 하루는 웨이수이강[渭水]에서 낚시를 하고 있는데, 인재를 찾아 떠돌던 주나라 서백(주나라 문왕이 됨)을 만났다. 서백은 노인의 범상치 않는 모습을 보고 그와 문답을 통해 인물됨을 알아보고 주나라 재상으로 등용하였다고 전해진다. 그를 태공망이라고 불렀는데 이는 주나라 무왕의 선군인 태공(太公)이 바랐던(望)인물이었기에 그렇게 불렀다고 전해진다. 강태공 대한 전기는 대부분이 전설적이지만, 전국시대부터 경제적 수완과 병법가(兵法家)로서의 그의 재주가 회자되기도 하였다. 병서(兵書) 《육도(六韜)》(6권)는 그의 저서라 하며, 뒷날 그의 고사를 바탕으로 하여 한가하게 낚시하는 사람을 강태공 혹은 태공이라 하는 속어가 생겼다. [출처] 두산백과
▲ 사당입구 넓은 광장에는 주민들이 특이하게 부채춤을 추고 있다.
중국 여행에서는 밤, 낮 구별없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광장에서는 단체로 음악에 맞춰 춤을 추거나 운동을 하는 모습을 많이 접하게 된다.
사실 유적이나 풍경도 볼거리지만 이렇게 율동에 맞춰 춤을 추는 사람들이 더 흥미를 끈다.
▲ 강태공사당 현판
▲ 사당 제일 뒤편에는 강태공비석이 세워져 있다.
비석 뒤편으로 작은 산을 이룬 대나무 동산이 있는데 그의 무덤 봉분이라고 한다. 봉분 주변을 한바퀴 돌수 있도록 꾸며놓았다.
▲ 작은 연못과 누각엔 봄물이 오른 버드나무가 연두를 품고 있다.
▲ 구목공 - 구목공은 강태공의 세째 아들로 세계구씨의 시조라고 한다. 평해구씨 종친회에서 세운 한글 기념비석이 왼편으로 놓여있다.
▲ 구목공 사당 - 강태공사당 한켠에 따로 마련되어 있다.